장수 고양이의 비밀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키의 에세이 시리즈 중 하나

신문에 연재 했던 '주간 아사히' 로 돌아와 새로이 일 년가량 연재한 에세이를 모은 책, 그래서인지 앞서 연재했던 글들 중 '러브 호텔의 이름'이라던가 '미국에서 전라로 요리하는 여성'이라는 편에 독자들의 의견으로 2,3,4로 연재해서 하루키와 독자와의 이야기가 연장되어 이야기들은 하루키의 다양한 글쓰기로 이어지는 것도 포인트

그외에도 와 일상 생활의 지나치나 칠만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이런 포인트로 끌어올리는 걸 보면 하루키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표현하는 걸 보면 감탄이 나온다.

하루키를 좋아하는 독자들 가운데 이런 하루키의 담백하고 자유롭고 겸손한 독백들을 접할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피식 웃겨 하거나 일상 생활의 사소한 부분들을 보면 감히 도전하고 싶게도 만든다.

여러 이야기들 중 '장수고양이 비밀' 중 고양이 '뮤즈'가 새끼를 낳을때마다 하루키를 찾고 그런 하루키는 고양이의 발을 지긋이 잡아준다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다.

(동물을 좋아해서 더 그런듯 그래서 제목을 이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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