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갱은 셋 세라 명랑한 갱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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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도 성장 과정도 다른 네 사람은 어쩌다 어걸픈 은행 강도 사건에 말리게 되면서 내가 해도 저것보다는 판단에 따라 함께 뭉쳐서 강도로 데뷔하게 된다.

나루세:타인의 거짓말을 꿰뚷어 보는 능력을 가진 강도단의 리더

교노:내용도 맥락도 없는 이야기를 쉴새없이 떠드는 재주를 가진 카페 주인

유키노:시간을 소수점 단위로 파악할 수 있는 체내 시계의 소유자 이며 싱글맘

구온:천재 소매치기,동물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하는 소년



공통점이라는 찾아볼수 없지만 강도짓을 할때 만큼은 역할 분담에 따라 손발이 척척 맞는다. 강도이지만 은행 돈만 훔쳐갈뿐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 4인조 강도 행닥을 보노라면 서터스단디 일렬로 작별인사를 남기고 자람처럼 사라지는 모습에 통쾌함마저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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