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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 메가 트렌드를 뛰어넘는 20가지 비즈니스 전략
민병운 외 지음 / 부키 / 2021년 7월
평점 :
코로나 펜데믹 포스트 코로나시대로 많은 트렌드 전망서와 공통적으로 언급 하는 것을 세가지이다.
1.코로나19이후 과거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수 없다
2.디지털 전환의 일상화로 비대면,인공 지능,로봇 중심 세상이 펼쳐질 것
3.과거의 법칙이 통하지 않고 기존 트렌드는 변화를 겪을 것
저자는 비대면으로 활성화된 온라인 쇼핑,강의 이커머스 편의는 유지하겠지만 인간 내면의 깊이 뿌리내린 본능까지 좌우할수는 없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사교적인 동물의 본능을 유지하려 한다.
고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여기 여러가지 실례를 둔다. 비대면으로 행해진 콘서트 온라인 쇼핑등 여러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오프라인으로 행해진 체험할 수있는 공간을 두면 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올라가며 구매력이 월등히 높아지고, 오페라나 콘서트도 비대면으로 함께 숨쉬는 공간의 체험의 부족이되었던 열정을 , 좌석을 제한을 두고 안전거리를 유지했던 공연이 펜데믹으로 억제된 마니아 층을 불러 모으며 비대면의 역 효과를 제확인 한다.
과거 미디어 혁명으로 종이와 라디오가 사라지고 모든것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대체될것 처럼 여겼어도 여전히 종이와 라디오는 공존 한다는 점.
쇼셜미디어 등장으로 사람들이 온라인 관계형성으로 몰입하여 사회적 관계는 사라질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오프라인 소셜클럽이 성행하게 되었고 이 두 관계가 한사람의 경험으로 발견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고 한다.
이 책은 메가트렌드는 존재 할것이지만 이처럼 이와 반대되는 역 발상 트렌드 역시 존재 할것이 할것 이며 ,그리고 이 둘은 공존 또는 병행 될것이라는 점을 알려주려 했다.
여기 여러가지 카테고리로 다양하게 설명해준다.
아웃라이프(차박여행등) & 홈 라이프
(슬기로운 집콕 생활보다 안전한 집 밖 활동 )
홈니어근무 & 재택근무
(집과 회사보다 효율적인 업무공간을 발견하다)
역진행 수업 & 온라인스업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대안적 교육)
리테일의 귀환 & 이커머스
(보고 듣고 만지는 즐기는 체혐형 쇼핑의 부활)
등…
이책은 트랜드의 역트랜드여러가지 방면에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움점은 현재 진행 되는 과정이라 분명하게 보이는 부분들은 설명하기 에는 부족한 부분들은 관련된 서적으로 예시해주었다는 점이다.
블랙핑크의 콘서트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와는 반대로 오프라인문화 콘텐츠가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힌트가 되었다. 2020년 11월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는 앞서 열렸던 네이버 ‘비욘드 라이브‘와 방탄소년단BTS 온라인 콘서트가 각종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에 집중한 것과 달리 실제 공연 연출과 동일한 포맷으로 콘서트를 시청할수 있도록 해 집중도를 높였다. 즉, 콘서트 시청 환경은 디지털일 -밖에 없지만 무대 연출은 철저하게 아날로그를 지향하여 지금 이 공연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는 복제 불가능한 무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같은 역발상은 매끈한 디지털 영상과는 다른 실제 콘서트 현장의 독특한 질감을 선사해 디지털 시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동감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P166
예를 들어 ‘트레바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사교 모임이다. 트레바리는 4개월 단위의 유료 멤버십을 운영 중인데, 의과 대학교수가 코로나19를 주제로 진행하는 모임, 영어 원서 읽기 모임, 책과 영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모임 등 문학, 철학, 경제를 비롯해 광범위한 주제별 모임을 운영한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트레바리는 최근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의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묻고 답하다‘라는 뜻을 가진 ‘문토‘는 취향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지향하여 코로나 19상황에서 오히려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사람과 나누는 비일상적 대화를 주제로 한 소셜 살롱 크리에이터 클럽은 오프라인 모임만 운영하는 차별성으로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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