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30년지기 반려자이자 아내를 보내고 난 후 애도의 글을 써낸 글이다.아내가 떠나고 나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글을 가르치며 타국에서 아내가 없는 자리를 코로나 19로 귀국전까지 채우다가 급작스럽게 귀국하게 된다.이 글은 누군가를 떠나보낸후 시간마다 변하는 작가의 심정을 전체적으로 잘 담아냈다.글들이 짤막짤막하여 금방 넘어가지는 떠나보낸 상처가 있는 누군가에게는 작가의 말처럼 위로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