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밤 - 나에게 안부를 묻는 시간
유희열.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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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크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공원과 거리 있는줄 이 책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K POP 심사위원, 알뜰잡으로 알려진 유희열이 서울의 곳곳을 다니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속삭인다.

마음과 기억의 시차를 맞추는 시간 _종로구 청운효자동
느리게 걸어야만 겨우 보이는 풍경들 _용산구 후암동
비 오는 밤, 성곽길을 걷게 된다면 _중구 장충동
우리, 명동 산책 갈래? _중구 명동
엄마에게 걸음으로 부치는 밤 편지 _홍제천
길은 언제나 삶을 가로지른다 _관악구 청림동
산도 인생도, 잘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_동대문구 천장산 하늘길
도시의 혈관이 지나는 골목에서 _행촌동~송월동
산책의 끝은 언제나 집 _강남구 압구정동
빛과 물과 가을이 쉼 없이 노래하는 밤 _성동구 응봉동
모든 뻔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_송파구 방이동
기억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지켜낸 동네_성북구 성북동
옛것과 새것이 뒤엉킨 시간의 교차로 _종로구 종로
각자의 치열함이 빛을 내는 거리 _종로구 창신동
시시한 이야기가 그리운 밤에 _홍대입구~합정동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_영등포구 선유도공원

들로 산책하며 이런시절 이야기 어머니와의 추억 대학때의 추억등
그 장소을 대면하며 자연스레 떠오르는 추억들을 라디오 DJ. 하듯
고요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그래서인지 읽는 다는 느낌보단
라디오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더위가 좀 가시면 선유도 부터 시작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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