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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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를 파고 사는 서점에서 일하는 안경을 쓴 미녀 아가씨와 책을 좋아하지만 어렸을적 트라우마로 책을 읽지 못하는 고우라가 이 책의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작가는 책을 바탕으로 관련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정보가 인쇄돤 종이 뭉치가 어떻게 감정이 담긴 책의 위치에 오르게 되는지,책이란 상품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떠한 매개체로 작용하여 재구실을 다하는지 알려준다.
에피소드 네개 부분으로 나누어 책에 대한 저자와 배경을 소개 하고 그 책들을 소장하고 있던 사람들에 대한 스토리로 꾸며냈다.
(1.소새키 전집 2.이삭줍기-성 안데르센3.논리학 입문-바노그라도프,쿠즈민 4.만년-다자이 오사무로 나뉘어져 있다. )

책에 대한 내용들을 추리하는 형식으로 전개 되어 긴장도에 몰입도가 높았다.


그 후 계속되는 이야기에서 미녀 아가씨 시즈카씨와 고우라의 이성적인 끌림도 계속 될지 무척이나 흥미로와진다.
조만간 나머지 책들도 곧 보게 될거 같다.

신기하게도 그녀가 방금 말한 감상은 시다의 감상과 비슷했다. 나이도, 성별도, 처지도 전혀 다르지만 같은 책을좋아하게 되는 사람들은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지도모르겠다.
"책을 훔친 것과 가름끈을 자른 건 사과할게요."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가름끈이 없어도 되면 책은 내일 반드시 여기로 가져올게요. 조금만 더 읽으면 되니까……."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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