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등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배크만의 새로운 이야기.다른 책도 그렇지만 역시 배크만의 매력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말도 안되는 코믹함을 던진다.(여기서는 누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을정도로 등장하는 강도1,인질8명 경찰관 2명등 10명이상의 등장인물들 모두 독특한 캐릭터이다)이 이야기는 어느 은행강도가 은행, 오픈하우스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추리극이다.제목에서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아슬아슬한 일상이야기가 에피소드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초반에는 매우 우울하고 불안하게 전개되어지고 범인을 잡는 중간과정은 아슬아슬… 결국 범인은 잡지 못하고 앤딩으로 마무리 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해피앤딩으로 따스하게 마무리 된다. 그냥 마냥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닌 현대인의 삶, 살기 만만치 않는 금융 구조 시스템의 풍자 , 제각기 외롭지만 모두다 친밀함을 원했던 그저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