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자서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이지수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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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감독의 작품을 만났던건 바닷마을 다이어리였다.
그때만 해도 일반 상업영화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의도한 느낌을
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정도.그럼에도 신선했다.꾸미지 않고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점에서 ..그런데 이 분의 영화는 다룬 영화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라 영화를 보면서고 미화되지 않고 현실속에서
그대로 전달하는 감정이다.
그 후 여러가지 작품들을 찾아보았다.제일 마지막으로 보게 된 영화는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외에 다른 작품들도 곧 보게 될것 같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만들면서 제목 그대로 느꼈던 이야기.

"아무도 모른다"를 찍으며 느꼈던 이야기중에서

거기서 사는 듯이 아이들의 일상을 그리는 것.그 풍경을 그들 곁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것. 그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이를 통해 그들의 말을 독백(모놀로그)이 아닌 대화(다이얼로그)로 만드는 것. 그들 눈에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이는것. 제가 원했던 건 이러했습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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