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출신인 전여옥의 에세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나이들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녀가 부러웠다.
일본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으로 일본 여행 생활하며 느낀것들이 많다.
그중 일본의 서예가 ‘시노다 토코’의 남의 시선이나 세상의 상식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백세가 넘게 행복하게 살수 있었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어떤 의무도 책임도 없어서 가뿐했다. 자유라고 하는 단어의뜻 그대로 나 자신에게 의지했기 때문에 외롭다는 생각은 들지않았다. "
내가 가장 기뻤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떤때 나는 만족했을까? 그리고 내가 언제 의미 있었다고 말했던가? - P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