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빅숏 영화를 보고 바로 읽었으면 더 몰입도가 강했을것 같다.
경제 용어가 어려운 나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증권관련자들은 버블 경제를 어떻게 부풀렸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어떻게 이런일들이 ! 허걱! 하는 말들이 순간순간 엄청나게 많아진다.
이 시기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거나 전세를 빌렸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등급기준의 상향조치나 주택가격 하락 중 한 가지 사태가 발생해도 서브프라임채권시장이 무너지고 채권보험가액도 상승해야 마땅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채권보험가액이 하락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채권의 가장 부실한 트리플 B등급 조각의 보험가액은 연간 2센트도 채 되지 않았다. - P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