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일을 하는 저자는 월요일날 출근길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책이야기들을 한장씩 소개하며 풀어낸다.다른이야기들보다 앙리 마티스에 관한 글귀가 무엇보다 다가온다.화가들이나 예술가들처럼 어린아이의 눈빛으로 하루하루를 사는 용기가 끊임없이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나에게도 필요한게 아닐까? 살면서 경험들 ‘저사람은 누구와 닯았어’ 하고 이야기하기전부터 단정내리기도 하고 삶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미리 겁부터 내버린다.때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조차도 초월하여 있는 삶의 모든 대상들 장소,사람,상황들을 바라보아야 진정한 성숙함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앙리 마티스의 글귀를 바라다본다.왜곡없이 사물을 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이런용기야 말로 모든 대상을 항상 처음 보듯 대해야 하는 화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어린아이였을 때와 똑같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이런 능력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독창적인 개인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낼수 없게 된다.20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