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대한 이야기는 놀랍게도 발화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다.상처는 잘 돌볼때만 썩지 않는 까닭이었다. 그러니까 사랑을 좀 잘 못해도 괜찮다.사랑하지 않는 자는 성장하지도 않는다.12p아직도 싫은 것 투성이예요.예전보다 나아진것이 있다면 싫은 것들 사이로 소중한것 한 두개가 확실히 잡았다는 것.그래서 그 중심으로 나머지를 찾아내기 위해 뛰고 있다는 것다는 거예요.5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