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을 따스하게 감사는 온기와 시원하게 식혀주는 냉기, 이는 내 삶의 날개가 펼쳐지는 범위다.어쩌면 인생이라는 것도 그저 열탕과 냉탕사이를 무한 반복하다 어느 순간 멈추는 하나의 과정일 뿐.올라가 햇볕에 몸을 쬘수 있는 대지가 있어 좋고 내려와 시원하게 가를수 있는 물이 있어 좋다.그리고 무엇보다 그 모든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이 좋다.18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