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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탄해 - 시끄럽고 유쾌한 한국여자 넷, 고요한 불교 국가를 습격하다
조은정 지음 / 답(도서출판) / 2018년 12월
평점 :
부탄이란 미지의 그곳
얼마전에 ‘교실안의 야크’라는 영화를 보았다.
포스터에서의 받은 인상은 티벳이나 네팔의 어느 곳이라고 생각 했다.
부탄이라는 곳에서도 산골짜기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상했던 대로 순수함이 묻어나는 풍경과 아이들의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의 장소 처럼 부탄이라는 작은 나라로 네명의 동창들은 여행을 가면서 쓴 리얼한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
코로나로 집콕 아니면 국내여행밖에 못하는 상황속에 갇혀있났던 방랑욕구가 책을 보며 조금씩 해소 되었던것 같다.
가고 싶지만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조건에서도 제한적인 자유가 여행 조건인 나라(200-250만원 가이드 숙박비도 지불해야함)
GDP 3000불이지만 행복한 나라.
행복이란 기준이 물질의 소유가 아닌 가진것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며 충만하게 여기는 지혜의 나라.
잠깐이었지만 읽는내내 경쟁이나 이기심 눈치를 내려놓고 만끽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