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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유인원의 학설의 명칭인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글이다.
최초 인류와 현시대의 변화 무쌍한 과정을 통하여 생존하게 된 인류에 대한
1.인지혁명, 2.농업혁명, 3.인류통합, 4.과학혁명 4부에 걸쳐 요약해 놓았다.
총균쇠의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현시점으로 관점을 맞게 하여 좀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렇지만 이 책은 논란의 여지를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여러 주제들을 실었고, 그 주제에 대해서는 현생을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불편한 진실(아직은 아니지만 그런 과정으로 가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예AI 로봇등 인공지능 기능이 확대화 되어 인간이 필요없어지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최초로 불을 발견하고 도구와 농업을 일으키고 산업 과학이 지구를 떠난 우주의 다른 행성을 ..이렇게 점점 좀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끊임없이 변화시켜 옴에도 불구하고 정작 행복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에 대한 글들을 여려장에 걸쳐 강조하며 적어 놓았다.
대부분은 이미 변화된 어느 시점의 세상에 태어나 변화 되어져 가고 있는
세계에 원하지 않던 원하던 살고 있다. 너무 빨라 생각할 시간도 갖지 못한채 달려오느라 전체적으로 조망해보기도 빠듯한 현시대를 살면서 궁금증들이나 영화에서나 예상했었던 미래시대에 관해서도 작가 나름대로 여러 시점에서 알려주려 한다.
결국 인류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변화 되어야 했을까? 라는 작가의 마지막 멘트가 한동안은 떠나지 않을것 같다.
본문중
인간은 용광로에서 막 꺼낸 녹은 유리 덩어리 같은 자궁상태로 나와 다양하게 가공이 가능하다.
우리가 아이를 교육시켜 기독교인이나 불교도로도 자봊주의자나 사회주의자로도 호전적 인물이나 평화를 사랑하는 인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29p
우리는 피상적인 지식만으로 그들을 부정하거나 이상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대 아체족은 천사나 악마가 아니라 사람이었다.89p
과학자들 자신이 돈의 흐름을 통제하는 정치저,경제적,종교적 이해관계를 항상 의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과학자들의 의제가 과학자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387p
과학연구는 모종의 종교나 이대올로기와 제휴했을때만 번성할수 있다.이데올로기는 연구비를 정당화한다.대신 이데올로기는 과학적 의제에 영향을 미치고, 과학의 발견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한다.
그러므로 인류가 어떻게 해서 앨러머고도와 달-수많은 다른 목적지가 아니라-에 도달했는지를 이해하려면,심리학자,생물학자,사회학자의 업적을 조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않다.물리학과 생물학과 사회학을 형성했고 다른 방향들을 무시하면서 특정방향으로 밀어붙인 이데올로기적,정치적,경제적 힘을 고려해야한다.389p
중국인과 페르시아인에게 부족했던 것은 증기기관 같은 기술적 발명이 아니라 서구에서 여러세기에 걸쳐 형성된 성숙한 가치,신화,사법기구,사회정치적 구조였다.그들은 유럽 서구열강 국가들처럼 사회에 대한 생각과 사희의 조직방식이 달랐던 탓에 그렇게 빨리 따라잡을수 없었다.399p
과학과 자본주의, 유럽제국주의가 21세기이후 유럽이후 세상에 남긴 중대한 유산이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유럽과 유럽인은 더이상 세상을 지배하지 않지만, 과학과 자본의 힘은 나날히 강력해지고 있다.400p
자본주의는1. 오직 자본주의만이 운영할수 있는 체계를 창조했다.
2.인내심을 많이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최소 물질적 수준에서는-기대수명,어린이사망률,칼로리 섭취-2014년 평균적 인간의 생활수준은 1914년에 비해 상당히 나아졌다.하지만 경제적 파이가 커질수 있을까? (다같이 평등하게 잘 살수 있을까?) 472p
역사를 통틀어 인간이 행한 거의 모든일은 근력을 바탕으로 했고, 그 근원은 식물이 포획한 태양에너지에 있었다. 475p
기계와 엔진이 한 유형의 에너지를 다른 유형의 에너지로 바꾸는데 사용될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사로잡혔다.세계 어느 곳에 어떤 형태의 에너지든 우리가 알맞은 기계를 개발할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일이든 사용 할수 있었다.중국 연금술사들이 화약을 발견한 순간부터 터키의 대포가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을 무너뜨린 시점사이에 6백년이 흘렀다.478p
세상에는 에너지 고갈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족한 것은 에너지를 찾아내 우리의 필요에 맞게 전환하는 지식이다.480p
대서양 노예무역이 아프리카인을 향한 증오의 결과가 아니었던 것처럼,현대의 동물산업도 악의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이번엗 그연료는 무관심이다,달걀과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살이나 그 산물을 먹고 있는 돼지,닭과 암소를 생각하는 일이 드물다.
최근 포유류와 조류가 복잡한 감각과 감정적 기질을 지녓다는 점을 증명해냈다.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것은 물론, 정서적 고통도 느낀다는 것이다.486p
산업화된 농업의 비극은 동물의 주관적 욕구는 무시하면서 객관적 욕구만 챙긴다는 점이다.487p
소비지상주의는 대중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에게 탐닉은 당신에게 좋은 것이며 검약은 스스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다.492p
소비지상주의의 윤리와 사업가의 자본주의 윤리를 어떻게 일치시킬수 있을까? 답은 과거와 같이 엘리트와 대중사이에는 노도으이 분업이 되었다.부자의 계율은 '투자하라!' 나머지 사람들 계율은 '구매하라!'다.493p
산업혁명의 결과, 전통 농업의 리듬이 산업의 획일적이고 정밀한 스케줄로 대체되었다.현대 모든 사람들은 시계에 맞춰 스케줄을 짠다. 그러나 과거에는 시계가 필요하지 않았다.자연의 법칙에 의한 움직이 보다 많았기 떄문이다. 498p
여러 다향한 공동체,개인이 가족 지역 공통체의 역할을 대체하게 되었다.514p
헹복이부나 건강,공동체 같은 객관적 조건에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조건과 주관적 기대사이의 상관관계에 의해 결정된다.손수레를 원해서 얻었다면 만족하지만,새 페라리를 원했는데 중고 피아트밖에 가지지 못했다면 불행하다고 느낀다.540p
또 다른 가능성은 행복이란 불쾌한 순간을 상쇄하고 남는 여분의 즐거움의 총합이 아니라, 개인 삶을 총제적으로 의미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바라보는 데서 온다는 것이다.우리는 스스로를 '아기독재자의 비참한 노예'로 볼수도 있고,'사랑을 다해서 새 생명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할수도 있다.그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가치체계이다.552p
번뇌의 진정한 근원은 순간적인 감정을 무의미하게 끝없이 추구하는 데에 있다.이떄문에 우리는 항상 긴장하고 동요하고 불만족스러운 상태에 놓인다.557p
행복의 비결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55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