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로 생각 없이 선택 했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산호섬 사진들과 함께 묵직한 스토리가 들려 있다.가볍게 넘기기엔 인생의 슬픈 사연들을 모아 놓은 한 남자의 이야기.미크로네시아라는 여러 섬 중 추크란 이름을 가진 섬안의 스토리 ,전설 ,생활 주인공의 예전 한국 생활이 잠깐 담겨있는 자전적 이야기다. 섬안의 베네딕 이라는 신과 같은 존재의 이야기가 다른 에세이 보다 인생 깊게 느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