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할 거라면, Porto
하경화.이혜민 지음 / 포북(for boo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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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의 오랫동안 머문다는 것은 일종의 특권이다.집앞에 있는 허름한 가게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낯선 도시의 골목길에 익숙해지고 분위기를 익혀 가능성 얼마나 사치스러운 경험인가 !매일 들르는 단골집이 생기고 인사를 주고 받는 이가 생긴다는 것도 얼마나 멋진 경험인지 !
날씨는 비현실적으로 화창했다.햇빛은 살갗에 닿으면 바사삭 부서졌다.완벽하다는 말로도 모자랐다.지금도 눈을 감으면 이 장소가 선명하게 그려진다.201-2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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