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소희와 JB, 사람을 만나다 남미편 2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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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라는 것은 아름다움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군형상태에 은은하게 뿜어져 않는 분위기 같은 것이다.먼저 세월을 입어야 하고,그 세월속에 살아낸 내용의 격이 있어야 한다.16p
사람마다의 비등점이 다르기 마련이다.어떤이들은 아주 높은 온도에서도 열기를 안으로 다스릴수 있고,어떤이는 조금만 뜨거워져도 밖으로 부글부글 흘려져버리고 만다.

약해져 있을때 우리는 종종 결단이 시급해지지만,약해져 있기 때문에 도리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곤 한다.47p

생애는 굴곡이 있는 법이고, 그 리듬을 타며 춤을 추느냐 엎어지느냐 하는 것은 그가 일생을 통해 구축해온 내면의 긍정성이 더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다.우리는 시련속에서만 진정한 자신의 ‘강도’를 실험 당한다.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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