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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4 - 근대의 시작부터 일제의 침략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성호 글, 이은홍 그림 / 휴머니스트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읽고 근대의 시작이 어떤지 알게 되었고 일제의 침략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겠다. 일제의 침략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 같다. 무섭고 잔인한 것 같다.
이양선은 모양이 다른 배 서양 배를 말하는데 19세기 들면서 우리 해안이 자주 나타났다. 게다가 좀 앞서 중국에서 날아든 소식은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양국은 중국과 무역을 하면서 몸에 해로운 마약, 아편을 팔았다. 중국 정부가 이를 금지시키자 1840년에 영국은 군함을 몰고 와 중국을 공격했다. 안으로는 세도 정치와 삼정 문란으로 농민 반란이 일어나고 밖으로는 서양 세력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이런 상황에서 나이 어린 고종이 왕위에 올랐다. 권력을 잡은 대원군은 망가진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많은 일을 벌였다.
개화파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나라를 발전시키고자 주장한 사람들이다. 개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사람들에는 박영호, 서광범, 서재필, 홍영식이 있다. 이들도 모두 사절단이나 유학생으로 일본 및 다른 나라들을 자주 왕래했었다. 그런데 이들이 벌인 개화 운동이 조선 정부 안에서 큰 힘을 발휘하진 못했다. 대원군이 물러나고 척화비는 다 뽑히고 신식 군데까지 만들어졌지만 권력을 쥐고 있는 왕비 민씨와 그 세력들은 임오군란을 겪고 난 후 개혁에 겁을 내고 청나라 눈치만 보게 되었다.
1894년 탐관 오리의 횡포와 외국 세력의 침략으로 조선의 농민들이 한없이 힘들어하고 있던 그 때 만석보 물길이 닿는 논에서는 물세를 내라고 했다. 고부 군수 조병갑은 백성들을 괴롭히는 못된 관리였다. 많은 농민들이 재산을 잃거나 심지어는 목숨마저 잃어야 했다. 고부에서 봉기가 일어난 후 이웃 고을의 동학 짇도자들이 모여 계속 봉기를 이어 가리라 의논하였다. 그리고 1894년 3월에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다.
1897년 고종은 대한 재국을 선포하고, 세계 만방에 우리 나라가 독립 국가임을 알렸다.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정부는 개혁을 통해 나라 힘을 기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독립 협회도 개혁의 방안을 찾고자 토론회를 열었다. 당시는 러시아와 일본이 서로 우리 나라를 집어삼키려고 으르렁거리던 때였다. 과거의 우리 나라가 얼마나 힘든 역경을 이겨내어서 지금의 훌륭한 대한민국이 된 것같고 과거에 우리 나라를 지켜준 분들 덕분에 잘살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