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철학자와 9번의 철학수업 - 나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공부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이진우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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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성찰'이다. 우리는 모두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간다움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8)​


나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공부
소크라테스에서 니체까지, 앎이 즐거워지고 삶이 이로워지는 철학 특강


요즘따라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나를 잡아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고르게 된 철학책. 사실 철학책을 접해본 적이 없는 것같다. 철학이 왜 필요한지, 철학은 어려울 것만 같다는 생각에 피하기만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철학이 왜 필요한지, 과학과 기술이 힘이 더욱 증대할수록 철학이 중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철학책치곤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철학이라는 방대한 내용을 큰 틀로 이야기하고 있다. 핵심 내용만 요약되어 있어 전체적인 흐름 또한 파악할 수 있다. 나처럼 철학을 입문으로 접하기 추천하며, 얇지만 묵직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한 철학이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변해온 여정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9인(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로크,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해보자.

철학이 왜 필요한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 책.
사실 이 책만으로 아직은 어렵고 나의 답을 찾지 못했지만, 이 책을 시작점으로 나도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지 않을까 싶다. 



철학은 현실을 벗어난 이른바 고상한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철학은 우리 삶 전체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에서 출발한다. (10)

철학적 사유는 언제나 미래지향적이다. 인간다움을 성찰한다는 것은 언제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힘을 현실 속에서 찾아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11)


[김영사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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