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첫눈입니까 문학동네 시인선 151
이규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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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눈감을 때 연두와 눈뜰 때 연두가 같지 않고
조금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지 않음을
어떻게 설명할까
내가 있었음과 당신의 없었음은
또 어떻게 말할까

「10시의 잎이 11시의 잎에게」 중에서,
 

씁쓸함의 감정이 묻어나는, 겨울 냄새 물씬 풍기는 시
안과 밖
시인의 감성과 평론가의 해설.. 아직 시는 어렵다.



1부, 2부에 특히 좋았던 시들이 많았다.

내가 좋았던 시들

「당신은 첫눈입니까」

「여행 흐림」

10시의 잎이 11시의 잎에게」

「정말 부드럽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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