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도둑 -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음, 박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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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이었구나
좀 낚인 기분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움
진화생물학을 다루는 책이라고
내 멋대로 상상한 나의 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가
떠오르더라

월리스와 다윈에 얽힌 일화나
새 깃털로 모자를 장식한 패션에
대해서는 알고 있던 터라 새삼스럽지는
않았지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부분
플라잉 낚시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하면 떠오르는 플라잉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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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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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란 이런 것인가?

심리학 책인줄 알았는데 카테고리를
검색해보니 경제학이었다
여찌껏 내가 읽어봤던 심리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과는 너무 거리가
먼 책이었다
예상했던 책도 아니었고 생소한 분야였고
내용도 내 수준밖의 책이라서 큰 흥미를
돋우지는 못했다
용어 자체도 이해가 안될 만큼 어렵구나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읽어나갈 뿐이었다
이런저런 실험이나 예시중 우리 실생활
과 관련이 있는 것들은 그나마 와닿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나와는 관계없는 실험이나
상황들이라고 생각되어서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안됐다
이런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
에게는 유용한 책이다
나같은 초심자에게는 내용자체가 버거울
거란 생각이 든다
좀 더 쉬운 책을 읽은 후 어느 정도의
정보나 지식을 갖고 읽었다면 좋았을 것
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시스템1과 시스템2의
구분이 어려워졌다
시스템1이 시스템2가 어떻게 작동하든
내 생활에 크나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이상 그것들이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요즘 내 생활에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해서 인지 ˝체감 행복˝이란
단어가 제일 눈에 띄었다
체감 행복을 높이기 위해 나 자신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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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양장)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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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흑인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하는 겁니까?˝ 라는 뉴기니아인 알리의
질문에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는 생태 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등의 방대한 접근을 통한 연구로
‘환경의 차이‘라는 아주 단순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즉 환경이 유리했다는 사실이다
정말 당연한 거 아니겠나
있는 놈이 이길 수 밖에
이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으나
貧益貧富益富 라는 말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는 더 심하게
그 격차가 벌어질 것이 뻔한 지금의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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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 - 제2공화국과 5.16쿠데타, 미국은 왜 쿠데타를 눈감았나 ㅣ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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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

수많은 희생으로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혁명 이후 5.16쿠테타로 이어지면서
역사는 다시 암흑기로 들어가게 된다
오랫동안 정치계에서 주름을 잡았던 김종필
이란 사람이 5.16쿠테타의 주요 인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경제를 급속히 발전
시켜 우리나라 근대화에 큰 공헌을 했다고
알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추악한 민낯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던 사실이
얼마나 미화되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아직도 그의 시절이 좋았다며 말하는 이들
이 있다
눈이 가려지고 귀가 막혀지고 입이 닫혀져
아무 것도 몰랐던 보여지는 게 다 였던
시절에 살았던 이들에게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의문이 있었다
어떻게 박정희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일개의 군인에서 어떤 과정으로 쿠테타의
지휘자가 되고 대통령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계속 궁금증
으로 남아 있다
6권에서는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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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もめ食堂 (文庫)
무레 요코 / 幻冬舍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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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생긴다면?

영화를 워낙 재미나게 봤기 때문에
원작소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소설이 참 궁금했다
더구나 일본원서로 읽고 싶었기에 
이렇게 읽게 되었다
잔잔하지만 흐뭇한 기분이 드는
행복한 소설이었다

무술에 재능이 있어 아버지의 권유로
줄곧 무술에만 전념하던 사치에는
12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
여지껏 해본 적 없는 집안일을 하다보니
요리에 흥미가 생기고 요리 공부를 하고
요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드뎌 핀란드에
카모메식당을 차리게 된다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고 예전 아버지의
제자였던 핀란드 사람 티모에게 부탁하여
핀란드행을 아버지 몰래 준비하는 사치에
에테라항구를 걷다가 발견한 핀란드 갈매기가
자신과 닮은 것 같아서 갈매기식당으로
이름짓는다

핀란드 청년 톤미군
카모메식당 첫번째 손님이지만
매번 공짜 커피만 얻어 마실뿐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흥미가 생겨
시민강좌에서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핀란드인들의 눈에 동안으로 보이는 
사치에를 15살 어린 여자아이로 생각했던
톤미군은 그녀가 38살이라고 하자 쇼크를
받는다 
톤미군은 사치에에게 반했었나보다

미도리와 사치에의 첫만남은 갓챠만의
노래로 연결된다
갓챠만의 가사를 알고싶어 하는 톤미군
때문에 카페에서 우연히 보게 된 미도리에게
다짜고짜 갓챠만의 노래를 묻는다
오빠 둘 남동생 하나 4남매중 유일한
딸로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만 살아온 
착하고 순진한 여자 미도리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낙하산 인사들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신문사에서 일하며
챗바퀴돌 듯 살아간다
그녀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부모님은
건강이 나빠져서 요양원에 가게 되고
21년간 다니던 회사도 문을 닫는다
오빠들은 결혼도 못하고 특별한 경력도 
없이 나이만 든 미도리를 걱정하지만
자기들에게 기댈 생각을 하지말라고
한다
5년전 갱신한 여권을 발견하고는
외국으로 가자고 결심한다
지도를 펼쳐두고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겨냥한 곳이 핀란드
그래서 그녀는 아무 목적도 없이 핀란드로
오게 된다

갓차만 가사를 가르쳐준 사례로 미도리에게
자신의 집에서 지내자고 제의한다
미도리는 사치에의 집에서 지내면서
카모메식당 일을 도우며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시무룩한 얼굴의  핀란드 아줌마와 
어두운 얼굴의 동양 아줌마가
카모메식당 앞에 나타난다

동양인 아줌마는 50세의 미혼인
일본인 마사코
비행기 환승도중 여행가방을 분실해서
곤란한 처지다
사치에와 미도리는 그런 그녀를 걱정하며
다정하게 대한다
20년간 부모님 수발을 하며 살아온 마사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사업에 실패한
남동생에게 부모님이 남겨주신 집을 
뺏기고 화가 나서 해외 여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부모님 병간호를 하며 봤던 뉴스에서 
핀란드를 알게 된 계기로 핀란드로 온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탓에 마사코도
카모메식당에서 일하게 된다

드뎌 시무룩한 얼굴의 핀란드인 
아줌마가 카모메식당으로 들어온다
두잔의 술을 주문하고 마시고는 
쓰러진다 
토미군의 통역으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게 된다
핀란드 아줌마 리사
남편이 바람나서 가출을 했다
불륜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 많고 
예쁘지 않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늘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카모메 식당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미도리가 컨디션이 안좋아 쉬는 날
사치에와 마사코는 강도를 만나지만
무술 유단자 사치에게 멋지게 제압하고
사치에의 기사가 신문에 나면서 유명인사
가 된다
조금씩 손님이 늘기 시작한 카모메 식당
강도사건이후 번창하게 된다

사치에 미도리 마사코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일본으로 돌아가겠다던 마사코는 다시
카모메식당으로 출근을 한다

사치에 미도리 마사코 톤미 리사
이렇게 다섯 사람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능동적인 삶을 살아온 사치에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미도리와 마사코
이 세 여자가 2개월 동안 함께 하며
사치에라는 사람의 좋은 기운을 받아
진정한 자신을 찾는다

미도리나 마사코처럼 평소 살아오던 
생활의 변화로 인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어딘가로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부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아~! 그때가 터닝
포인트 였구나 깨닫게 되는 때도 있지만
지금이 터닝 포인트야 라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여지껏 몇번의 터닝 포인트를 거치면서
지금의 내가 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터닝 포인트 
그 순간을 제대로 잡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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