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문판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3
루이스 캐롤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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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번역본 앨리스를 읽었다. 그때의 느낌은
난해하고 이거 뭐지? 였다.
재미있지도 않았고 영미권 문화를 모르고 영어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원서로 읽어보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왜 번역을 그렇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재미없고 난해할 뿐이다.
이 책은 원서로 읽어야 만 느낄 수 있는 말장난이
많다.
그런데 그 말장난이 네이티브가 아니면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사실
원서로 읽으면서 더 재미를 느끼고 답답함이 해소
되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원서로 읽었음에도
재미도 못 느끼고 더 답답해지기만 했다.
앨리스가 한 모험들이 그닥 와닿지 않았다.
계속 커지고 작아지기만 반복하고 뚜렷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장면만 바뀌고 말장난만
난무할 뿐이었다.
내가 상상력이 부족하고 말장난 싫어하고 동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지도 모르겠다.
원래 꿈이라는 게 밑도 끝도 없고 정신없는 거지만 앨리스의 모험은 진짜 밑도 끝도 없고 한없이 정신
없기만 했다
앨리스는 도대체 뭘 한거지? 이런 의문이 남는다.
내가 여지껏 앨리스의 내용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
과 우리가 흔히 앨리스 하면 떠올리는 캐릭터들에
대한 이 거리감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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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지음 / 시공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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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하는 사람인가?
고민하는 사람인가?

이 책은 사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색이란 단어를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는
단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의미는 알겠지만
정확히 와닿지가 않아서 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보았다.

사색(思索)이란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헤아려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인문학 책으로 알고 읽기 시작
했다.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 인문학 책이라기
보다는 자기 계발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색에 관심이 많고 사색을 통해 자신을 삶
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나는 사색 즉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 하고
진지하게 질문을 해보았다.
생각보다는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허송세월 하고 사는
것도 아니다.
책을 읽다보니 나 나름대로 사색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사색이 필요하
겠구나 라고 느꼈다.
그저 그런 아줌마로 살고 싶지 않아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외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며 지금보다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버둥거리고 있다.
여기에 사색을 더하면 될 것 같다는 답을
얻었다.
사색의 생활화로 남들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다
보면 내가 바라는 내가 되어있을 거라고
기대해본다.

좋은 책이 좋은 생각을 낳는 게 아니라, 많은
생각이 좋은 생각을 낳는 것이다. 그리고 그
좋은 생각을 통해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는 눈
이 길러진다.
-72p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이 굉장히 많지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 언제
무슨 생각은 했는지 언제나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생각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자연
스럽게 삶을 바라보는 안목이 깊어지게 된다.
일기는 나의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
-245p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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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클래식 - 하루의 끝에 차분히 듣는 아름다운 고전음악 한 곡 ㅣ Collect 2
김태용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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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큐알코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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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굴레 - 헤이안 시대에서 아베 정권까지, 타인의 눈으로 안에서 통찰해낸 일본의 빛과 그늘
R. 태가트 머피 지음, 윤영수 외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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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과 비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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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 ㅣ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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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역사를 배웠지만
늘 단편적으로 배웠던 터라 역사에 대해 늘
뭔가 허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역사에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책을 읽는다.
한국 고대사를 다룬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고대사를 다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고조선에서 삼국시대까지 다루고
있고 전반적 역사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
기 보다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거나 잘 모르
는 일화들에 대해 또는 잘 알고 있다 해도
새로운 해석들을 찾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삼국시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어릴 때부터
들어왔거나 배워서 익숙한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고조선에 대해서는 막연히 단군과
홍익인간 외에는 배운 게 없어서 어렵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다.
특히 고조선이라는 이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3개 있었는데 구분해서
부르기 위해 오래된 혹은 옛날이란 뜻의 古
라는 글자를 붙였다는 것이다.
고조선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고조선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무덤을 통해 고조선의 위치를 대충이나마
알수 있다고 한다.
고조선과 삼국시대는 중국과도 많이 얽혀 있기
때문에 중국사도 더불어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었어도 고대사에 관한 지식이 워낙
부족해서 여전히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렵고
낯설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10월 3일을 개천절로 잡은 것은 단군을 신을
로 섬기는 대종교의 영향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중에는 대종교인이 많았고 이들
의 영향으로 광복 후에 국회에서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했다.
-32p

환인과 환웅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데
이것은 이들이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라
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곰과 호랑이는 원래
부터 그 땅에 살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즉 환웅은 자기 부족을 이끌고 곰과 호랑이
부족이 사는 땅으로 찾아왔던 것이다.
자기 부족을 상징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가
지는 것을 토테미즘이라고 부른다. 부족의
상징인 동물이나 식물을 토템이라고 부른다.
곰과 호랑이 역시 어떤 부족의 토템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이들이 부락을 이룬
곳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환웅 부족이 찾아온
것이다.
-56p

단군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단군신화
도 생겨났을 것이다. 신화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지배자들의 권위
를 유지해주는 목적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57p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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