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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맨서 - 천사들의 전쟁
G. P. 테일러 지음, 강주헌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판타지와 추리소설이라면 밤을 새서 읽는 나다. 이 책도 손에 받아들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다.
기독교적이란 말이 붙기도 해서 혹 재미가 없을까 싶었지만 재미있었다. ^^
솔직히 해리포터가 6권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식상했었다. 책은 꼬박꼬박 샀지만 채 반을 읽다가 접어버리곤 했는데, 이 책이 해리포터를 눌렀다면 그 식상함을 깨버린데 있는 거 같다.
다른 판타지 소설들도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 책은 신선한 면이 있다. 그것이 영적인 면까지 다루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판타지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인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오고가는 대화를 곱씹으며 생각에 빠지는 독특한 경험도 했다.ㅎㅎ
무엇보다 선과 악의 대비나 선함이 강조되는 등 어린이들에게도 권하기 좋은 것 같다.
재미있고, 신선하고, 건전하고...
즐겁기 위해서 읽는 소설인데, 즐겁고 분위기 전환되고, 기분도 깔끔하고..난 강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