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 부동산 고수 방미의 40년 내공이 담긴 실전 투자 지침서
방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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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가수 방미로 연애인으로 활약하다가 7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하여

200억을 번 투자 경험, 그리고 투자의 방향을 틀어서 글로벌 부동산 투자로

많은 수익을 얻은 40년 내공이 담긴 투자 지침서가 바로 이 책이다.

대학 '마케팅 수업'을 듣을 때가 생각났다.

그 마케팅 교수는 첫 수업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했다.

학생들은 진심으로 마케팅 수업을 받고 싶어요?

그렇다면 대학 등록금 돈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세요

 

저자도 책 중간에 이렇게 말한다.

해외 투자, 더 이상 망설이지 마라

세상은 넓고 좋은 부동산은 많다.

언제까지 쥐꼬리만한 월급을 타서 여러 경비를 지출하고

그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면서 다시 월급날만 기다리는 생활만 할 것인가,

자신도 가난 때문에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땅,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특히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국 같은 곳은 리스크와 법의 한계로 인해서

투자금을 사기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러 관계자가 부동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의 투자금을

법과 관리자가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투자하기에 앞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

부동산을 매입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전세, 월세를 준 것인가,


그리고 부동산을 투자하기 위해선 자신이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그 현장으로 달려가서 정보 수집하고 부동산이 오를 수 있는 여건인지

확인하는 주인 정신을 갖기를 말한다.

 

몇 번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살펴보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자(p39)

 

가난은 나에게 동시에 큰 교훈을 남겼다.

1) 가난하면 안 된다

2)절대로 노름을 하지 마라

3)인생에는 공짜가 없다

푼돈은 목돈을 만들어주는 기초다.

푼돈을 아끽 절약하면 자세와 생각부터 바뀌면서 부자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부자의 습관이라는 책들을 보게 되면,

부자들은 철저하게 숫자에 강하다.

은행의 이자 몇 프로에 긴장한다.

지출해야 말아야 할 돈을 경계한다.

하지만 난 부자가 아닌갑다. 긴장하지도 않고 경계하지도 않는다.

부동산 부자들은 노는 물이 다르다고 한다.

부자들이 사는 곳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악질 방미'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

1) 부동산을 살 때 반드시 팔 때를 고려하라

2) 위치와 관리 상태가 좋은 부동산을 선택하라

3) 최초 분양가를 반드시 확인하라

4) 다음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는 몫을 남겨라

5) 부동산 중개업자를 잘 활용하라

6) 금리와 경기 변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

7) 인터넷 사이트를 맹신하지 마라

8) 구매 의사가 있다면 몇 번이든 해당 지역을 찾아가라

9) '이것'이라고 판단되면 절대 가격을 깎지 마라

10) 부동산의 환금성을 염두에 두어라

율, 발품, 정보 수집, 명확한 투자 목적, 부동산 법 공부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나도 해외 투자, 국내 투자도 한 번 제대로 도전해 보겠다.

부자처럼 생각하리라! 그리고 철저히 공부하리라!

나도 부자로 살아가고 싶다!

월급만 기다리는 쳇바퀴 인생이 아닌 저자처럼 당당하게 책을 집필할수 있는 부자가 되리라!

이 책은 미국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저자가 파악한 전문적인 정보, 도시의 정보,

비자와 부동산에 연결되어 있는 변호사 등 여러 좋은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다.

해외 투자, 특히 미국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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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이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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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읽는 것에 가까운 순간이 있다.

최소의 언어로 읽히는 광경들이.

사물의 입장을 사진으로 읽고 싶었다.

시 아닌 형식으로 시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사물의 지나간 마음을 사진과 간략한 텍스트로 모으기로 했다.

사람의 음성으로 읽히기도 하는 고백들을.

각자의 호흡으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사물의 입장에서 사진을 읽고 싶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사물은 의식이 없다.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 사물은 의식이 없을까,

의식이 있다라는 점에서 혹시 저자는 이야기를 풀었던 건 아닐까,

위에 보는 사진은 패턴 부분에서 하나를 등재했다.

훤히 오케스트라 극장에 가면 의자들이 진열되어 있는 사진이다.

그런 사진을 사물들은 어떻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을까 생각했다.

의자를 어쩌면 사람으로 비유한 건 아닐까,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 광화문 거리로 나갔던 것처럼

이 의자라는 사물도 하나의 의식을 갖고 있는 생물체로

자신들의 의견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아닐까,

 

제목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이 챕터는

여인상 조각을 거꾸로 보면서 작가는 서로 정면이 다르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는 움직인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나름 독특한 방식으로 보았다.

남과 다르게 바라보면 우리의 시선은 반대가 된다.

어쩌면 창의성은 이런 탈바꿈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우리 집을 사진으로 찍어볼까,

지나가는 사물에 이름과 생명을 불어놓고,

비오는 거리를 바쁘게 뛰어가는 모습,

그리고 땅에 세차게 쏟아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완수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빗방울의 정체성을 보라본 작가의 시선

나름 재밌게 읽어 내려갔다.

파도, 패턴, 옷걸이, 세탁기, 나무

우리 주변처럼 훤히 발견되는 것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그 사물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 사진산문집이 어쩌면 나에게

매일 새로운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기를

희망해봐요,라는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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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윤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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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연구해온 정신과 의사 윤대현이

상처받은 감정을 다독이고,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현대인은 피로 사회, 불안 사회, 스트레스 조정할 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다.

나 또한 운전중에 깜빡이를 키고 쑥 들어오는 상대편 차량에

분노하며 끝까지 쫓아가서 나의 의견을 표출한 적이 있다.

왜 나는 이렇게 폭발한 것일까,

한 번 상대 차량에서 양보하는 마음이면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친 나의 마음과 그동안 상처받으면서 쌓아두었던

감정들을 풀지 못했구나, 느끼게 되었다.

윤대현 작가님은 제목처럼 자신의 감정을 다그치지 말고,

그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드리고,

어린 아이처럼 나의 감정을 안아주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동안 쌓아두었던 분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매일 조금씩 나를 더 사랑하는 연습도 소개해 주고 있다.

 

그 연습이란

일주일에 시 세 편 읽기

나의 감정 습관을 글로 써 보기

세 번 깊게 숨 쉬면서 호흡의 흐름 느끼기

조용한 곳에서 밥을 음미하며 먹기

하루10분 멍 때리며 걷기

일주일에 한 번 긍정 노트 쓰기

일주일에 한 번 친구와 힐링 수다

나만의 뮤직 테라피 찾기

슬픈 영화나 슬픈 작품 주1회 감상하기

친절한 행동을 실천하기

스마트폰 집에 두고 당일치기 기차 여행

왜 남에게는 친절하면서 나에게는 무례할까요?

지친 마음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마음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세상은 점점 다양해지고 자신의 내면을 존중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커밍아웃' 언제 티비를 보니,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며 커밍아웃

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어느 연애인을 외침이 뇌리에 남아 있다.

나도 모르게 피로함에 의욕이 나지 않은 요즘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의 나와 대화를 나눠본 기분이다.

지친 마음을 몰아세우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을 것이며

이제 조금씩 나라는 정체성, 성격을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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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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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보영>

시인,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잘 기다리지 못하는 인간이다.

199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를 일반 우편으로 배송하는 1인 문예지 <오만가지 문보영>을 발행한다.

 

일기이기도 하고 소설이기도 한, 그 경계에 있는 글들을 모았습니다.

이 책은 문보영 작가님의 일기형식으로 된 산문집이다.

시보다 피자를 좋아하고, 피자보다 일기를 좋아하며,

일기보다 친구를 더 사랑한 작가님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일기장을 몰래 보는 재미가 있다.

일기는 그 사람의 속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증거물이다.

나 또한 일기를 20년간 적어온 사람이다.

일기를 누군가 볼까라며 적지는 않는다.

하루 동안 내가 느꼈던 감정과 사건들을 돌이켜 보는 기록하는

나만의 자서전 같은 증거물이 바로 일기장이다.

잠시 생각해 본다. 나 또한 일기장을 근거로 해서 이렇게 책으로 출판할 수 있을까,

질문해 보면 아마도 힘들것 같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평가가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 작가님은 일기를 책으로 출판했다. 소설일수도 있겠지만,

우선 용기를 내어 주신 거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시인으로 매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예술가,

왕따,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연애과 이별, 가정사,

마지막으로 베트남 사이공 여행기까지 작가님이 걸어온 인생을

함께 다시 걸으며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작가님과 나만의 비밀'을

서로 나눠가진 느낌이 든다.

 

 

나는 나대로 살고 싶다.

내 속도대로, 내키는 대로,

침대와 벽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내는 나의

널브러진 브라자처럼

 

중반부부터 작가님의 아픔이 쭉 이어진다.

그 아픔을 봤을때, 출판사의 여성 학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아픔에 대해

나의 마음에서도 '힘내세요, 용기내세요'라는 마음이 올라왔다.

하지만 그런 어설픈 격려 말보다 '작가님의 있는 그 모습을 좋아합니다.'라며

그냥 당신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말하고 싶어졌다.

시는 사람을 미워하는 가정 다정한 방식인 것 같다.

나도 사람이 미워질 때 그 감정을 앞으로 시로 표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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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
파이리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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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

'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라는 제목이 어떤 의도인지 궁금했다.

내 나름 의도를 추측해 보면 작가는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은 게

아니였다.

다만 자신의 겪어온 일상들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면서 자신을 위로하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을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후회와 연민을 하지 않는 작가의 글이 좋았다.

파이리 작가님의 글이 독자 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라고 얘기 했지만

작가의 시를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타인이 살아온 일상을 들쳐보는 게 책을 읽는 재미가 아니겠는가,

다양한 인생을 간접 경험하기 위해,

나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구나,

나도 괜찮은 인생을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게

타인의 인생에서 얻는 위로가 아니겠는가,

어머니의 불편한 전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자신,

누구처럼 높은 빌딩에서 일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역시나 사랑을 할 때는 시가 '아~~ 너무나 행복하다!' 라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시를 읽으면서도 느껴진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꽃 향기가 나는 것 같다.

이별과 세상을 살아갈 자녀가 있다면 이런 말을 하고 싶다는 시에는

저절로 아빠에게 격려 받는 느낌이다. 버티지마, 포기해도 되,

그냥 묵묵히 우리는 너 편이야, 단 하나뿐인 니 편.

이런 부모가 되어야지, 이런 친구가 되어야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책을 덮으면

마음의 고민이 치유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술이 벌써 끝났어도 편히 쉬면서 내일 퇴원해도 되요.

라고 간호사 분이 속삭이는 시 읽기였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

바람

그거면 된다.

말없이 들어준다면 그것만큼 고마운 게 없다.

내가 부모가 되면 해주고 싶은 말

네가 힘들면 그만해도 돼

포기해도 돼, 버티지 마

그냥 놓아버려, 그냥 잊어버려.

너를 존중해

언제나 응원해

잘하고 있어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망가진 나의 현재는

나의 과거가 땀 흘리며 힘들게 일궈낸 노력의 결과이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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