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전기.전자 개념정리 - 원리부터 개념까지 “쏙쏙”
GB기획센터 엮음, 강주원 감수 / 골든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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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고생과 취업 준비생, 또는 업무 및 전공 관련자처럼 전기와 전자에 대해

공부해야 하거나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초보자 수준에서 중급까지

전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고 정리한 책이다.

전기와 전자의 개념을 간략하면서도 쉬운 말로 정리해놓은 점,

지식을 시각적으로 구성하여

책을 보면서 만화와 QR코드로 즐기게 만든 점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컬러풀한 커다란 일러스트와 꼬마 전구 요정과 건전지의 요정 같은 캐릭터,

백발의 박사님과 학생들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설명해주는 만화 덕분에

마치 어릴 때 읽던 초등학습 교재같은 느낌도 준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개념과 내용은 여전히 대다수의 성인들도

잘 모르는 것 투성이로.. 결코 쉽지 않았다.


이처럼 전기와 전자 분야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저자는 기왕이면 초보자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일부러 '보기 쉬운 일러스트와 만화 형식,

섬세한 설명과 직관적 영상(QR코드->유튜브 영상)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칼럼 코너에선, 해설에서 다루지 못한 보충 내용과

심층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전기와 전자에 관한 기초적이며 중요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알려주는데..

1장은 전기,전자,전압 등의 개념, 전지의 원리를 소개하며,

전기와 자기의 관계 등 다양한 기본 지식을 설명하고 있다.

2-3장에서는 직류와 교류의 전기 회로,

4장은 자주 사용하고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깨우칠 수 있다.

어릴 때 과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의 그 이상이

이 책에서 친절하고 풍성하게 재현되고 있다.


설명은 더 쉬우면서도, 원리와 내용은 깊고 유용하게 다가온다.

정말 보길 잘 한 책이다.


전기, 전자 분야는 젬병 수준이었는데,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저자가 신경 많이 쓴 것이 느껴진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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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 아래 - 시체가 묻혀 있다
가지이 모토지로 지음, 이현욱 외 옮김 / 위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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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길 바란다+_+

비범한 재능을 선보이다가 요절한 작가는 결국 더 오래 살아남는다.

평범한 대중과 예술을 흠모하는 이들 사이에서 경탄과 추앙의 대상으로 자리잡기도 하는 것 같다.

 

재능이 있었는데 너무 일찍, 젊은 나이에 죽어버렸다는 아쉬움과

그가 겪은 불행과 고통에 대한 비통함, 인간적 감정들이

그가 가졌던 예술성과 가치, 재능 등을 더욱 빛나고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살아있을 때 반짝이던 가능성이 사라진 지금,

그것은 더 크고 무한하며 애닳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몸이 아파서 학교도 휴학계를 내고 입퇴원을 반복하며

곧 죽을 수 있겠구나 싶었을 때,

공부는 하지 말고 쉬면서 재밌는 것만 하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누워 일본 소설을 읽으면서 위로와 재미를 느꼈었다.

 

건강할 땐 찾지 않던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아팠을 때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도 요절한 시인과 작가는 있지만,

일본은 유독 죽음과 죽음의 미학에 대한 집착, 경외감이 더 한 국가 같다.

자살로 자신의 신념이나 문학세계를 증명하고 완성하려는 작가들도 있었고...

 

본서 '벚꽃나무 아래'의 저자 '가지이 모토지로'는 다행히 자살이 아니라

병으로 31세에 생을 마감한 작가라고 한다.

일본 만화나 영화, 소설 등에서 한번쯤 들어봤을지 모르는 대사

"벚꽃나무 아래 시체가 묻혀 있다"의 원작자라고 하여, 기대감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시체가 들어가는 제목 때문에 대단한 추리소설쯤으로 기대할 수 있는데,

이 책은 환자의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아프고 신경은 예민하고, 나약하고 지쳐있으나..

예리하고 명징한 의식이 번뜩이며 순수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청년의

관찰과 상념, 직관적 통찰이 담긴 글이 대부분이다.

 

나는 원래 사소설 계열의 일본문학을 좋아하기에 즐기며 읽을 수 있었다.

그냥 이런 순도 높은 문학성, 미학이 느껴지는 글은 귀한 보석같이 느껴져서 좋아한다.

 

겨울파리, 레몬, 명주잠자리, 고양이, 벚꽃나무... 같은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대상과 사물(생물)과

불만족스런 환경과 처지 속에 놓여진 환자이자 작가의

날카로운 감각과 남다른 의식이 조우하는 가운데.. 반짝이는 소설책이다.

 

자의식 강한 작가, 사소설, 일본 문학 이 셋 중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읽어보길 바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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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시법령 - 해커스 합격생 98.4%가 추천하는 해커스가 만든 교재 / 2021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 기본서 / 2주.8주.셀프 완성 학습플랜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홍승한.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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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과 토플 교재로 유명한 해커스, 공인중개사 교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여 2차 기본서로 선택하게 되었다.

2차 시험 과목 중 하나인 <부동산 공시법령>은 공간정보법과 부동산등기법을 다룬다.

둘 다 흐름과 과정상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하므로, 해커스 교재는 절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해놓았다. 또한 최신 기출 유형에 맞춰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용어' 암기에 익숙해지게 하며, 등기 예규와 선례 역시 수록하여

전략적으로 학습하며 시험을 대비하게 하는 꼼꼼함을 더하고 있다.

혹시 인강이나 오프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이 기본서 교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반복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다.

해커스 기본서는 흐름 분석과 이론 학습, 확인 학습의 3단계 철저 구성으로

개념과 이론 파트는 쉽게 이해하고, 전체 흐름과 최신 경향 또한 놓치지 않게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앞서 공부한 학습 내용은 기출과 실전 문제를 통하여 바로 점검하고, 틀린 부분은 보완하며

상세한 해설로 약점을 채울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목차 내비게이션 부분에서 각 장의 체계와 출제 경향,

학습 전략, 핵심 개념 등을 손쉽고 빠르게 파악시켜

마치 손전등을 갖고 막막한 어둠 속을 비추며 나가듯이,

수험생의 부담감과 두려움, 염려를 헤치고..

합격을 위한 가장 최선과 최단의 길로 안내하는 점이 좋았다.

부동산 공부를 해두면, 언젠가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재테크의 수단으로 준비 중인 공인중개사 시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좋은 기본서 만들어준 해커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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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해커스 합격생 98.4%가 추천하는 해커스가 만든 교재 ㅣ 2021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 기본서ㅣ2주·8주·셀프 완성 학습플랜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황정선.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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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기로 하고, 선택한 기본서는 해커스였다.

해커스 합격생 중 98.4%가 추천하고, 공인중개사 교재 베스트셀러 1위,

2020 한국품질만족도 교육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또 전에 이용하던 타 교재와 비교해보니,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쉽고 효율적으로 다가왔다.

해커스 사이트에서 전국모의고사 8회분 무료, 기출문제 해설 특강, 파이널 학습자료,

개정법령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좋은 것 같다.

 

시험은 얼마 안 남았고, 학습에 사용할 시간이 촉박하여~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정도 살펴보고 곧장 시험봐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기본서 3회독 이상은 해야 할 것 같아서, 기본서 선택에 신중하였는데..

해커스 교재가 만족스러워 기쁘다.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는 범위가 넓지 않고 학습하기도 쉬운 편이라

가장 쉽게 고득점을 노리는 과목이다. 특히 법령에 초점을 두고,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은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그래서 이 교재는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조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최근 5개년에서 법령의 출제비중이 가장 높았고, 막대하였기에..

조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단원별 핵심 포인트를 따라서만 공부하여도, 맥과 흐름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제 경향에 따른 최신 판례와 빈출 판례도 충실하게 다루고 있고,

신경향을 대비한 별지서식의 문제도 수록하여

시험 대비를 하기에 더할나위없는 좋은 교재라 생각된다. ^^

 

10개년 출제비중분석과 학습 전략, 핵심 개념, 용어 사전,

핵심콕콕! 코너, 확인 예제 등을 통하여,

개념과 이론을 다지고 정리하기에 효과적이다.

 

2021년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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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MBA - 매일매일 실천하는 비즈니스의 100가지 기본
글로비스.시마다 츠요시 지음, 이정은 옮김 / 비즈니스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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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1-2장의 내용으로 MBA와 비즈니스의

기본과 핵심을 조감하듯 훑어보고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인생사 관련된 모든 부분은 기본이 제대로 되어야

안전하고 탄탄하게 잘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시작한다.

저자는 다양하고 다방면에 걸친 전문적 MBA 과정을

초보자 수준에 적절하고 요긴한 기초 수업 같은 구성력과

실전 & 비즈니스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인 입문 클래스 강의를 열고 있는 셈이다.

기본을 무시할 때 실패하는 세상 이치를 따라,

체계와 핵심을 짚어낸 교육서와 실천서를 동시에 기획한 점이 훌륭하다~

전체는 11장으로 구성, 총 100가지 기본을 다루고 있다.

각 장의 주제는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 경영 전략, 마케팅, 리더십

조직, 정량분석, 회계, 재무, 신사업 개발, 소통>이다.

학부 때 공부한 경영학개론 교재보다 더 쉽고 간편하면서,

실용적이고 더 효과적이란 느낌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설득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

결국 기업도 경영도...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

또한 감정적인 특징의 사람을 헤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리적 사고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전략과 가설의 중요성과 점검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다.

논점을 벗어나는 전형적인 사례는 암기해둬야 할 것 같고,

복안사고의 필요성과 내용을 간추리고 단순화하는 것이

오히려 전달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해야겠다.

이 밖에도 전략과 가설의 중요성, 왜인지 5번은 반복해 묻기,

경쟁자와 똑같이 하는 순간 패배한다는 일침,

떠들기보단 듣고, 수용과 조화를 택하는 온유하고 겸손한 지혜,

리더든 경영자든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것임을 강조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주요 키워드는 따로 체크해두어, 용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MBA, 비즈니스, 경영학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가벼우면서도 유용한 실용서와 입문서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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