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 - 과식한 다음 날, 운동 후, 치팅 데이, 디저트까지 상황별 맞춤 식단
이지수.이애리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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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언니 이지수씨와 다노샵 총괄, 식품 MD 이애리씨가 다이어트 레시피 노하우를 담아 펴낸 책이다.


이지수씨는 20kg 감량 후 8년을 유지한 다이어트 성공자이자 고수라고 할 수 있다.

단기 히트를 노리는 얍삽한 장사꾼이 아니라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본질과 철학을 갖춘 식습관 성형과

그저 무작정 굶는 방식이 아니라, 맛있고 즐겁게 먹으면서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바람직한 식단의 원칙을 제공하고자 다이어트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4321룰(채소40%->비정제탄수화물30%->단백질20%->지방10%)을 제시하는데,

영양소의 비율과 덜 가공된 형태의 섭취를 권장하기 위한 방법이다.

서두에서는 구독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정리한 간단 Q&A에서

칼로리 계산보다는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법,

다노 식단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와 만능 베이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날 과식 이후에 가볍지만 그럴듯하게 한 끼 챙겨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운동 이후에 든든하게 단백질 보충을 채워주는 메뉴,

자극적인 (길거리 가게, 배달음식 같은 스타일의) 음식이 당길 때의 메뉴,

피곤하고 당 충전이 필요한 날 만들어 먹으면 좋은 메뉴..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주제에 맞는 코멘트와 팁, 가이드 매뉴얼도 실어놓아서

다이어트로 고민하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같은 경우엔 단백질 보충 메뉴가 젤 마음에 들었고, 자주 해먹을 챕터라고 생각되고..

달달구리를 끊기 위한 시도와 노력, 충분한 수면 시간 지키는 것을 실천해보고 싶다.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분들과 외출 제한, 배달음식 섭취로 확찐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상황별 식단 플랜과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의 레시피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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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언어 성장, 프랑스어 초중급
배진희 지음 / 언어평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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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평등'이라는 출판사 이름도, 저자의 이력도 마음이 들어서 보게된 프랑스어 교재로

프랑스어 기초, 첫걸음 편을 뗀 학습자가 이어서 공부할 수 있는 초중급 편이다.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국가의 언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면.. 그 나라의 책을 읽고 주민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와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표지와 편집이 세련되고 예쁘다. 왠만해선 이런 부분을 언급하지 않는데..

이 책은 정말 예쁘고 깔끔해서 칭찬하고 싶다.


알고보니 언어 평등 출판사에서 편집, 디자인에 관한 뚜렷한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눈에 들어왔는데...역시 그랬던 것!

책의 종이 또한 뒷비침이 없고, 코팅 눈부심도 없고~ 가벼운 재생종이를 사용한 점도 굿~!


언어평등 사이트에서 교재의 동영상 강의를 구입할 수 있고 (67,500원-40강-90일 이용)

mp3 파일은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면 좋겠다.


초급에서 중급 단계에 해당하는 문법과 회화 표현을 다루고 있고,

실용 대화문과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지문, 두 개의 본문을 통해서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동시에 접하며 흥미롭게 학습하도록 만들었다.


어려운 프랑스어 동사 변화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하여, 반복연습과 예문연습을 강조하며

시제에 따른 동사의 규칙과 불규칙 변화를 여러차례 계속 다루고 예문 반복으로

읽기와 작문 공부를 지속하게 만든다.


기초를 떼자마자, 문법의 과중함으로 학습 의욕을 잃지 않도록..

저자가 과거 공부했던 방법인 프랑스어 노래와 소설, 신문 기사, 광고문 등을 읽고 쓰며,

번역해보는 훈련 방식을 교재 구성에도 활용하여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시킨다.


이 교재 덕분에 언어평등을 알게 되어 기쁘고, 관심있는 다른 외국어 교재와 강의도 들어봐야겠다.

프랑스어 독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언어평등 교재와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공부할 맛이 나는 교재가 확실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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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다는 착각
프레데릭 팡제 지음, 조연희 옮김 / 일므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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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의사인 저자는 환자 대다수가 겪는 불안, 각종 두려움의 문제가

자신감 부족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감이 정신 기능에서 차지하는 분량은 매우 크며, 인격의 기본 요소가 되기에,

자신감 없는 것을 타고난 성격과 기질로 치부하지말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당신도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자신감이 왜 없는지를 분석하며,

자신감 부족으로 시작한 악순환 과정과 부정적인 감정, 소극적이거나 위축되고

회피하는 식의 행동과 태도,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지 않는 경향을 갖는 것을 이해시키고

자신감 피라미드와 테스트 항목을 통해 독자의 상태를 점검하게 만들고 있다.

2부는 자신감 부족을 가져오는 7가지 편견에 대해 다룬다.

예를 들어 '나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 칭찬에 자신을 맞추고 휘둘리는 것,

스스로를 무가치하고 형편없게 인식하는 감정과 사고,

계속 잘해야 한다는 압박과 완벽주의, 결정장애, 범불안, 불신' 등이

자리 잡게 되는 배경과 원인, 해결책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자신을 더 사랑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멈추며, 과감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욕구와 생각을 표현(주장)하고 실천하는 법을

혼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 식으로 쉽게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진료와 상담 중에 경험한 사례와 내담자들의 이야기,

한 눈에 들어오는 도표와 항목표 등으로 친절하고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

자신감이 이처럼 중요한 것인지, 자세하고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심리 회복과 건강한 내면을 위해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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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 심장외과의가 알려주는 심장의 모든 것
니키 스탬프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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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마음이 아픈 일을 겪으면서..

너무 슬프니까 심장의 통증까지 느껴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싶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 마음의 상처를 논하는 심리학 서적이나

위로형 에세이가 아닐까? 예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 책의 저자는 흉부외과 의사로, 심장 전문 외과의로 일하고 있는 여성이다.

그녀는 몸이 작동하는 방식에 매혹되어 의학 공부를 하고,

심장외과 전문의가 된 뒤로는 흉부에 천착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심장의 특징, 심장이 발휘하는 놀라운 능력, 생명을 지탱하는 기관으로서의 가치,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담아서..

당신의 심장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인지를 규명하고 있다.

이 책이 매력적인 부분은 여타 의학 서적처럼, 도표와 수치, 리스트로 구성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친근하고 흥미로운 서술과 자연스러운 맥락으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딱딱하고 사무적이지 않아서, 더 이해가 쉽고 기억에 각인되는 것 같아 좋았다.

그녀는 왜 심장 전문의가 되었는지..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감정, 생각을 들려주기도 하고..

비통함과 상심 같은 감정, 관계의 상실과 사별 같은 일, 스트레스 등이

심장에 어떤 영향과 효과를 미치는지를 자신과 환자 등의 일화와 더불어 설명한다.

이 밖에도 심장 이식과 인공 심장, 여성의 심장, 사랑의 치유 능력,

심장에 안 좋거나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챕터의 주제로 삼기도 하고,

우울증과 수면, 운동, 유전자와 연관된 심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심장을 잘 가꾸고 이해하며 살 수 있게 조언해주고 있다.

심장에 관한 직접적인 사례와 다방면의 연관 정보를 

섬세하고 영민한 의사의 목소리와 통찰을 담아 엮어냈다.

유익하고 재미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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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뮬러가 경험한 기도의 재조명 - 뮬러의 생애가 이시대의 신앙인들에게 재조명되어야 할 이유
조지 뮬러 지음, 장광수 옮김 / 가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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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으로 불리는 조지 뮬러~!

그는 고아원 사역(30명으로 시작해, 나중엔 맡은 고아의 수가 10만명까지 늘어나게 됨)과

성경 배포 및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사역, 말년엔 선교 여행 등으로 목회를 하면서,

고아원 설립과 운영, 아이들 식비에 드는 비용, 선교사들의 생활과 사역 지원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재정을 오직 믿음과 기도로 해결하여 후대에 놀라움을 준 기독교 신앙의 선조이다.

그가 모든 기도에 응답을 받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고, 사심과 탐욕없이 오직 주를 위해 가난한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며

외국에 복음 전하는 일을 주로 했는데....당연한 일이 아닌가...생각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을 믿음과 충성으로 하고 있으니...하나님께서 그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미 성경에서 약속하신 자녀와 일꾼의 축복과 권리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할 때..

모든 것을 더해 주시고, 후히 주시고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을 따른 당연한 이치임에도.. 조지 뮬러의 기도 이야기는 신자들에게 유명하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조지 뮬러처럼 잦고 빈번한 기도 응답, 기적의 체험을 받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분의 뜻에 맞는

거듭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기도를 드리고 싶어서 이 책까지 읽게 되었다.

조지 뮬러의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역이 부러웠기 때문이다.

조지 뮬러도 후원을 약속한 사람의 지연에 놀라고 당황한 적도 있고,

영혼의 고통과 시험을 겪어야 했으며. 배가 고픈 아이들 앞에서

당장 먹을 것을 살 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도 맞아야 했다.

그러나 조지 뮬러는 그런.. 수없이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기도로

상황과 문제를 돌파, 해결했다는 것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그의 믿음과 사역을 기도와 분리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의 산 제사, 신뢰와 평안의 찬양을 올리는 듯한 삶을 산 그를 보니,

앞으로 내 믿음의 모습, 생활의 내용과 정서가 어떠해야 하는지...알 수 있었다.

우리 역시 조지뮬러처럼 헌신하고 신뢰하는 삶을 산다면...

그런 응답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응답이 1분도 안되어 이루어지는 조지뮬러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지 뮬러의 사역과 기도 응답의 주요 과정을 들려주는 동시에,

그가 고아원 사명과 결혼이 과연 하나님의 뜻이 맞는지 확인하고 기도로 점검하던 순간,

기도 응답의 간증들, 응답받는 기도에 필요한 조건,

조지 뮬러가 강조한 "성경"의 중요성과 읽는 법 등을 담고 있다.

대단한 믿음이 아니라 오직 구원받은 자녀의 자격 같은

(이는 구원받았음을 확신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믿음이다),

기초적이고 단순한 믿음과 약속의 말씀을 놓고 기도해왔다는 고백이 인상깊었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 배우자 선택에 대한 조언과 

신앙서적과 세속서적에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에 성경을 1순위로 놓고, 

성경 전체를 깊이 묵상하며 살아야 함을 특히 강조한 부분도 도움이 되었다.

믿음과 기도의 자세, 성경을 읽는 법이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을 

은혜롭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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