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에 품격을 더하라 - 성공과 사람 모두를 얻는 리더십과 영업 스킬
손갑헌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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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마음을 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내용이었다.

성실함과 진실성, 적극적, 희망적, 도전 정신으로

한번 뿐인 삶을 잘 살아보자는 지혜의 메시지~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 사회와 영업에서 성공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눈 앞에 이익이 아니라 오래가는 사람을 남기고,

돈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하는 삶과 비즈니스를 권하고 있다.

30년간 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임원에까지 이른

저자는 오랜 세일즈 경험과 노하우를 마치 명심보감처럼 들려주고 있다.

도덕 교과서 수준이랄까 ^^

사람과 희생, 노력, 깊은 관계가 싫은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다.

흔히 드라마 같은데서 영업 사원을 비참하고 불행한 모습으로 그리곤 하는데,

저자는 영업은 행복한 시간이라고 단언한다.

고객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도움 줄 수 있는 정보 나누는 것은

무척 즐거운 것이라는 것~

영업을 부탁이나 구걸로 생각하는 마인드부터 버리라고 말한다.

난 영업 일을 해 본적이 없지만,

이 책 덕분에 영업에 갖고 있던 얄팍하고 부정적인 선입관이 깨진 것 같다.

또한 거절을 받더라도 이를 상처, 복수심 등으로 남기지 말고,

또 다른 기회와 영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라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이 메시지는 영업 뿐 아니라 삶의 많은 부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진리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자기를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면 좋아하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내 생각엔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다.

사기꾼이나 악인, 범죄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의 말은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에게 친절하고 잘하며,

존중하는 겸손한 태도를 갖고

이익과 순수한 도움, 좋은 정보등을 주면 좋아할 것이다

영업을 이런 정신과 태도로 진실성과 성실성을 갖춰서 해야 한다는 얘기로 들렸다.

저자는 당장의 성과보단 선한 의지를 갖고 행동하고,

일도 삶도 크고 길게 바라보며 진실할 것을 계속하여 강조한다.

본인이 그동안 배우고 만나온 좋은 사람들의 사례도 들려준다.

이를 볼 때, 저자는 참 성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온 성공자 같이 느껴진다.

사람과 직장 생활, 인생에 대해서 모두 순수하고 감사하는 태도,

선한 관점을 유지한다는 면에서 참 좋게 보인다.

가끔 나는 사람이나 모든 관계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가 있고,

혼자 섬에서 책이나 읽으며 동물과 살고 싶은데... 말이다.

어쨌든 난 이 책을 저자의 백퍼센트의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순간 의심이 피어오를 정도로.. 놀랍게 읽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저자가 그만큼 좋은 마음(긍정성, 감사)

성실함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인덕과 행복이 따랐던 거라고 결론내렸다. ^^ 리스펙-!

저자는 영업에서 고객의 필요를 채워주는 노력과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한 비즈니스도 있겠지만,

기업 대상 B2B 영업은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에 공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만남을 갖고 고객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교류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떤 태도와 행동을 보여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예를 들면 '기본적인 인사, 첫인상을 위한 외모 관리, 존중과 감사의 표현하기,

진실성과 선한 의지를 갖고 고객을 대하기 (이것이 기본이며 젤 중요하다),

문제해결력 높일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하며 전문성 키우기 등을 들 수 있겠다.

(책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으니..직접 읽을 것!)

저자는 '인생은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을 수록 크게 성공한다'고 정의내린다.

외딴 섬처럼 홀로 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게 다른 관점을 가지라고 말을 거는 듯 했다.

하나같이 영업 뿐 아니라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교훈이다.

사람이라면, 책 읽기와 운동하기는 빠짐없이 꼭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일을 즐기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뿌린대로 거둔다, 그러므로 뿌려야 한다.'는 말이

의미심장하게 새겨진 책이다.

새해 시작, 새로운 마음으로의 출발에 어울리는 선한 메시지이니..

모두에게 읽어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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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잘못이 없다 -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심리 기술
류페이쉬안 지음, 강초아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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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은 복잡하고 다채롭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슬픔, 분노, 상처, 두려움, 죄책감, 좌절, 실망, 희열, 기쁨, 행복 등으로 표현하지만..

때론 이성(사고)과 감정이 모순적일 때도 있고,

스스로가 힘들만큼 상충적인 반응이 나올 때도 있다.

그저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이 자주 든다면 괜찮은데,

만약 상처를 후벼 파는 듯 지속되는 부정적 감정이 생겨 괴롭다면..

이는 심신의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고, 인생의 장애물처럼 작용하여

좋은 기회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인격적 성숙과 변화를 가로막거나..

자포자기적인 결정과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부정적인 감정을 낳는 상처를 치유하고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트라우마 전문 심리 상담사로,

인간은 감정을 느끼고, 적절히 수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치며..

출렁이는 파도같은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내면에 숨겨진 핵심 감정과 상처를 파악하고 이를 마주하며,

천천히 회복의 길로, 자신도 남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저자는 어떤 감정이 생기는 자체는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옳고 그름으로 미리 재단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이유로

일부러 외면해버리고 원인 역시 감추어 꽁꽁 숨길 때..

용납되지 않은 감정은 방어 기제 속에 숨어서 더 큰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떤 감정을 느끼던지 스스로는 이를 숨기지 말고 마주하고

처리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며 느끼고 표현하고

감정을 자신과 타인을 해치는 무기로 사용하지 말고~

해소하고 해결하는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함을 깨닫게 해준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관찰하는 법,

감정의 특징과 원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을 지도하는 책이라~

통제하기 힘든 감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트라우마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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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제 간식 레시피 - 유별난 개엄마 유튜버 디바제니의
디바제니 지음 / 너와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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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꽤 많은 반려견 관련 유튜브를 구독해서 보는 사람인데,

디바제니(?)라는 채널은 생소하였다.

알고보니 미제 사건 컨텐츠 인기 유튜버인 '디바제시카'씨의 동생이고,

헤어디자니어로서 뷰티 컨텐츠로 시작하여..

현재는 반려견 보니와의 일상과 먹방 등을 올리고 있는 구독자 32만 유튜버였다.

(아니, 근데 왜 나한테는 그동안 추천 영상으로 안 떴을까?

대형견 위주의 방송을 봐서 그런가 -_-;

어쨌든 이번에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반려견의 건강과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음식과 간식이라고 생각한다.

관절 상하지 않는 마룻바닥, 평소 스트레스 관리, 정서적인 부분의 케어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개에게 맛있고 좋은 것을 먹이고,

무병장수하도록 돕고 싶은 사랑의 마음으로

수제 간식 레시피 책도 살펴보게 되었다.

특별히 개만을 위한 전문적 연구가 더해진 레시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요리나 베이킹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만들어 봤을 법한 메뉴들이고,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메뉴, 그나마 어렵지 않은 레시피라서 활용하긴 부담없을 거 같다.

(단, 간단해 보이는 것도 만들다보면 어차피 손은 많이 간다..

귀차니즘 독자들은 직접 만들기 힘들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반려견 사랑이 탁월하며~

요리에 자신있다면 레시피 참고에 도움은 될 것 같다.

개와 사람이 함께 먹기 좋고 겉보기에 예쁜 메뉴가 눈에 띄는데~

(반씩 나눠서 사람 쪽은 몇 가지 과정을 더해야겠지만)

개와 함께하는 먹방, 브이로그 등을 찍기에 좋은 레시피 같다.

개가 먹으면 안되는 재료와 성분은 제외 되거나,

소화를 돕고 자극성,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 등이 더해져서 그렇지~

살펴보면 거의 사람 먹는 요리 레시피와 유사하니...인간 요리에 적용해도 괜찮을 듯 ㅋ

난 좀 심플한 걸 좋아해서 말린 간식, 개껌, 고기 요리 중심의 간단 레시피를 원했는데..

아기자기한 메뉴들.. 머핀, 요거트 아이스크림, 파스타, 푸딩, 셰이크,

전, 팟타이, 수제 어묵, 김치 같은 것들 있어서~

어?개한테 이런 것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좀 놀랐고~

꼼꼼한 꿀팁과 설명, 상세한 사진 자료는 칭찬하고 싶다.

혹시 개와 함께하는 먹방을 준비하거나

반려견 파티, 일상 이벤트에 신경쓰는 편이라면~ 유용한 레시피로 보인다.

그러나 수의사와 영양학자의 자문이 들어간 전문 레시피나 영양제 정보..

실용적인 빠르고 손쉬운 조리과정만을 고려한다면, 아쉽게 다가올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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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간관계다 -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 시리즈 한 권으로 끝내기
데일 카네기 지음, 안진환 옮김 / 헤르몬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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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계발, 처세, 성공학, 인간관계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데일 카네기의 책을 2권이나 연속으로 읽었다.

다른 책임에도 핵심 주제와 메시지가 중복되어 내용이 더 각인되었는데,

줄을 긋고 새겨 실천할, 유용한 문구가 많았다.

 

예전에도 몇 번 카네기의 책을 읽은 바 있었지만..

새삼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감탄하게 되었다.

이래서 카네기~카네기 하는구나..싶었달까...

 

카네기는 부딪힌 문제와 인간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다스리는 법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특히 걱정, 불안, 염려 같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없애야 한다.

과거에 대한 원망과 자책도,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도 다 버리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지금 바로 내 눈 앞에 주어진 오늘 하루,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무언가를 실행할 때~

막연한 불안과 지난 일로 인한 불쾌감이 사라지게 된다.

 

불안해하는 사람에게는 체력낭비, 정신적 고뇌, 신경과민만이 더해질 뿐이니,

그저 나의 모든 에너지와 열망을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이 닥칠까봐 두려운 것이라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악의 상황을 가늠해본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나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면,

오히려 긴장이 풀리게 되어, 문제를 해결할 집중력이 생긴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상황을 개선할 적극적인 의지와 최선의 노력이 있는가?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네기는 실제 경험하고 마주친 사례, 역사적 기록, 성경 말씀 등을 근거로

알기 쉽고 공감되는 조언을 하고 있다.

 

예화 중에 어떤 의사가 말한 내과 환자의 70퍼센트는

걱정과 두려움만 없애면 병이 낫는다는 말,

사소한 무례와 행동, 그에 따른 분노로 인하여

형사 사건의 절반이 일어난다는 경찰의 이야기는 인상깊었다.

 

우리의 감정이나 판단을 지혜롭게 다듬고

내면의 평화를 찾게 해주는 책이며,

이 밖에도 인생, 인간관계에 관한 변치 않을 지혜를 가르치고 있으니~

꼭 읽어보기를 바라며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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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 ‘인간 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마음 성장 수업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영 편역 / 예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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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의 혼란과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넘보는 러시아, 대만을 노리는 중국 등

가까운 주변 국가의 정세는 걱정스럽다.

그런가하면 우리나라 정치 상황은 극도로 암울한 상태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는 만연하지만,

정작 공중파와 언론은 공정성과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든 시민들의 아우성이 여기저기 들려온다.

합리적으로 미래를 계산해봐도, 경제 불황, 오염된 환경, 개인 건강 모든 부분에서

결국 위기는 닥쳐 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펼쳐지게 된다.

현대인들은 저마다 극도의 불안과 근심을 느끼며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와중에 정서, 관계적 외로움마저 배가되는 추세다.

그러나 이 책은 정작 나를 힘들게 하는 건, 나 자신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국가? 사회? 타인? 관계? 아니야~

너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건 네 자신이야." 라고 말한다.

온갖 근심과 과거에 대한 후회와 원망, 미래의 불안, 염려 모두

나 스스로 해결하고 처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가르친다.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직시하며 분석했다면,

거기서 얻은 결단, 즉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알고 실천해내면 된다.

그로 인해 주어질 결과와 최악의 상황은 겁내지 말라고..

그런 쓸 데 없는 걱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정신 차리게 해준다.

사실과 걱정(감정)은 다르다는 것..

어차피 내 의지가 작용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저 감사하며

그냥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로 결정하라고~

지혜롭게 다독이는 현자의 조언을 듣는 기분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요동치는 불안과 감정이 있었는데...

그래~ 감정은 다스려야 하는 것이고, 내가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 염려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데일 카네기 선생이 여전히 자기 계발, 처세술 분야 부동의 1타 강사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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