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흔들리는 이유 - 위험한 사랑의 해답을 찾다
사카쓰메 신고 지음, 박제이 옮김 / 휴먼카인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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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한 배우자를 합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근거인 간통법이 폐지되고 난 뒤,  
이제는 불륜을 법으로 처벌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현재도 사회적인 파급력과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는 여전한 것 같다.
하지만 법적 처벌의 근거가 사라졌기 때문에,
서서히 대중의 생각도 변해 갈 것이라 생각된다.

2011년 일본 사법통계연보에 따르면, 이혼에 주된 원인이
1위 성격차이, 2위가 이성 관계였다고 한다.
이혼의 큰 원인이 외도(불륜)로 밝혀진 셈이다.
우리나라의 통계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다.

불륜을 '개인의 윤리, 부부간의 문제'로 인식하기 쉬운데,
본서의 저자는 불륜을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독신자는 경제적으로 살아가기 힘들고,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남녀 공통의 문제가 된다.
따라서 외도, 불륜에 의한 부부 관계의 파탄이라는 근원적인 문제를 막으면,
뒤따르는 빈곤의 문제로 완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의 불륜의 현상, 성의 모습을 파헤친다.
불륜을 저지르기 쉬운 사회와 유형,
불륜의 동기와 계기, 학문적인 관점에서 불륜을 다루고
역사까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지만..
해결책이라고 제시하는 불륜 백신이라는 후반부에 이르면,
일부 다처제와 오픈 매리지, 폴리아모리적인 삶의 방식의 소개,
긍정적 혼외 성관계를 조건부로 수용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어이없고 황당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제시된 해결안들은 안타까웠지만, 불륜에 대한 통찰과 분석을 통해
결혼과 가정, 성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비슷한 주제로 우리나라 실정과 상황에 맞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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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 혁명 - 100일 만에 완성하는 5분에 책 1권 읽기
김동하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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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뇌훈련, 우뇌 활용을 통해 책을 빠르게 읽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성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뇌를 활용한 속독 강의를 열어 왔고 (5분에 책 한권을 읽는 수강생이 나왔다고 한다),
이제는 본서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우뇌 활용의 빠른 독서법을 익힐 수 있도록 책을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책을 천천히 읽는 것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좌뇌 중심의 일이라 우뇌를 깨울 수 없다고 지적한다.
우뇌는 용량이 크지만, 낮시간에는 쉽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먼저 호흡으로 뇌파를 조절한 다음, 빠른 책 읽기로 가속화시켜 깨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좌뇌로 읽는 오랜 습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교정하기 위한 100일의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뇌가 새로운 것을 100일 동안 하면 새로운 신경망을 형성하여 습관이 바뀐다는 뇌과학을 근거로 설명한다.

'우뇌 혁명'에는 본격적인 빠른 책 읽기 훈련에 앞서
호흡, 뇌훈련, 시폭 확대 훈련, 시근육 훈련 같은 준비과정을 필요로 한다.
수영장 물 속으로 뛰어들기 전에 기초 체조를 하듯이..이완 작용을 통해
갑작스런 고도의 집중력 훈련으로 생기는 두통, 울렁거림이나 코피 등을 막아준다고 한다.

호흡은 책에 나온대로 배울 수 있는데,
뇌 훈련은 전문가와 기기가 필요하다고 하니 아쉬웠다.

어릴 때 속독법을 배웠는데..큰 효과를 보지 못해 친구랑 같이 그만 둔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은 속독법을 익혀 공부를 잘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준 적도 있으니,
잘만 익히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본서에 나온 100일 훈련 내용 중에는 
오래 전 그 때 당시 공부했던 교재와 비슷한 스타일의 '눈으로 하는 훈련'도 포함되어 있었다.
속독법에는 눈이 중요한 것 같다 ㅎㅎ
그밖에 특이한 부분은 그림책을 활용한 훈련이었다.
국어가 약한 초등학생들이 이 훈련을 받으면 읽기 능력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독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책 한 권으로 훈련할 수 있으니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다독을 하면서 자연히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인간은 무언가를 하고자 노력하면 자연히 통하고 익히게 되는 부분이 있으니,
우뇌 속독법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노력하면,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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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분 과학퍼즐 2 - 두뇌 균형을 바로잡는 하버드 1분 과학퍼즐 2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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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분 과학 퍼즐 1권을 재밌게 풀어서, 2권도 기대가 되었다.
1권과 유사한 문제의 구성이지만, 익숙해져서 더 집중해서 풀 수 있었다.
난이도는 1권에 비하여 약간 더 높아진 기분이 들었다.
독살된 남자-같은 추리 퀴즈도 재밌었고,
덕분에 파장의 길이에 따른 빛의 종류, 카오스 이론, 별자리 모양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발견된 게의 종이 5000종이라는 것, 호우 경보의 기준도 배웠음^^)

문제를 풀다보면 힌트나 정답으로 제시되는 과학 지식이나 정보가 자연히 각인 되는 것이 좋았다.
이런 과학 퍼즐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과학 상식이 늘어날 것 같다.
(문제집이나 교과서도 이렇게 재밌게 만듭시다~재미있으면 기억력이 높아진다구요!)
호기심과 상식을 채워주는 문제에 만족스러웠고,
내가 특히 풀기 어려워하는 퍼즐의 형식도 알 수 있었다.
1,2권을 모두 풀어보니 문제로 나오는 퍼즐의 유형이 구분되었기 때문이다.

하버드 과학 퍼즐 시리즈는 수리, 과학, 시각, 창의력을 개발하도록 만든 문제들이다.
좌뇌와 우뇌가 협동하여 사고력과 이해력, 직관력을 발휘하도록 돕고 있다.

하루에 몇 분씩만 투자해서 두뇌의 균형을 잡고,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각종 미로 문제가 많은데, 수학과 과학 능력, 공간지각 능력 모두 해당되니..
이런 유형의 퀴즈 문제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때로는 이런 퍼즐 문제를 열심히 푼다고 정말 뇌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하지만 어려워보이는 문제를 풀기 위해 골똘히 혼자서 생각을 하고,
풀어서 답은 맞춘 뒤에 갖게 되는 뿌듯함이 작은 보상이 되기는 한다.

여럿이서 해야 하는 보드 게임은 마음 맞는 멤버와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혼자 풀어도 되는 퍼즐 게임은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과학 좋아하고 퍼즐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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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분 과학퍼즐 1 - 생각을 키우는 과학적 상상력 하버드 1분 과학퍼즐 1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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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퍼즐, 스도쿠, 추리 퀴즈를 즐기는 독자로서, 새로 나온 과학 퍼즐 책에 관심이 생겼다.
기존에 풀었던 다른 퍼즐 책에 비해서 확실히 과학 지식이 요구되는 문제가 많았다.
과학 정보, 상식 수준에서 풀거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과학 퀴즈도 있고
(예를 들면 호르몬, 과학자 이름, 장기 명칭, 원소, 단어명 등..)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관찰력이 요구되는 다른 그림 찾기, 짝 찾기 문제도 있었다.
미로 풀기, 설계도 이용한 문제, 빈칸을 이용한 문제, 조각으로 모양 만들기 등의 문제는
논리, 추론, 수리, 연상 능력 등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력이 필요했던 것 같다.
허를 찌르는 넌센스 형 문제도 있었다.

1분 과학 퍼즐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푸는데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문제는 없었고..
대체로 과학 퍼즐이라는 주제에 어울렸던 것 같다.

실험 도구가 없어도, 연필 하나로 머릿 속에서 상상의 실험을 펼치며 놀 수 있으니..
퍼즐과 퀴즈는 효율적인 뇌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도 접하고 배울 수 있고,
여러 분야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이니..
과학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학생들부터 '문제적 남자' 같은 예능을 좋아하고
두뇌 퀴즈, 퍼즐을 즐기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자신의 뇌가 가진 능력을 전부 사용 못하고 죽는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좌뇌, 우뇌.. 모든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 싶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도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된다고 하니.. 
때로는 일상과 업무의 문제들을 잊고,
작은 퍼즐 책 하나로 기분 전환과 두뇌 훈련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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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 - 11가지 비즈니스 행위에 관한 성경적 원리
웨인 그루뎀 지음, 배응준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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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교수인 웨인 그루뎀은 그의 저서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진리 20, 성경 핵심 교리)를
친구와 목사님께 추천받아서 읽은 적이 있기에..반가운 저자이다. 
더욱이 이 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라는 제목으로
흥미로운 내용과 주제를 담아내고 있기에,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이윤 추구, 경쟁, 비리 등의 세속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비즈니스,
그 때문인지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저자는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부딪치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아니다. 앞으로 비즈니스 윤리에 관한 책을 낼 계획이 있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저자는 비즈니스 윤리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구성 요소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유용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또한 저자는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한 것들이라고 지적한다.
물론 그것들이 악용될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빼놓지는 않지만 말이다. 
비즈니스 행위의 모든 국면에는 죄로 향하는 유혹이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독특하고 다양한 기회 역시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발견하게 해주는 것이다.

소유권, 생산성, 고용, 상거래, 이윤, 돈, 소유 불균형, 경쟁, 차용과 대출-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과 교훈, 의미를 정의하고,
그것들로 인해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행위 뿐 아니라 마음의 자세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권면한다.
비즈니스는 악한 것이라는 편견과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그릇된 태도 때문에
어려움이 생기고, 가난이 존속되고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도 설득력과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경이 증거하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보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소책자에 가까운 분량임에도, 성도들에게 깨달음과 용기, 자유를 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비즈니스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거나, 비즈니스에 비전을 품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꼭 읽고 도움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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