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연애는 왜 - 연애와 결혼에 약한 곰녀들을 위한 솔로탈출 연애 성공기
이승주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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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녀들의 솔로탈출을 위한 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보통 진정성은 있지만 계산적으로 약지 못한, 서툴고 실속없는 둔한 여성을 곰녀라고 지칭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곰녀를 떠나서, 모두가 한번쯤 읽어볼만한 연애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연애에 있어서는 확실한 정답과 법칙, 하나의 가치 기준을 제시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실제 사례와 인물들의 상황을 통해 저자의 충고와 지혜를 곁들이고 있다.

우선 술술 읽히는 재밌는 소재와 내용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ㅎㅎ

연애에 진짜 감정이 섞이기 시작하면 내 맘대로 컨트롤이 힘들고

상황이 내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경우 점점 자신감을 잃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던 사람도 연애에 있어서는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읽어보니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이해도 되고, 겪어보거나 들어본 적 있는 사연들이 제시된다.

특히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가 결혼을 결정하지 못하던 여자의 사연이었는데..

때가 되면 자연히 짝을 만나 결혼을 해야만 성숙해지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준이 되는 사회에서 (오늘날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연애와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혼율은 높아지고, 쇼윈도 부부가 생겨나...오히려 솔로의 삶과 비혼이 추세가 되는 요즘,

일찌감치 이런 책을 읽어보면서 정말 좋은 사랑과 결혼, 배우자, 연인의 기준을 찾고,

나만의 사랑 공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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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칙 다시 쓰기 - 21세기를 위한 경제 정책 보고서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김홍식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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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평등은 어딜가나 문제인 듯 하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경제 권위자인 미국인 저자가 쓴 이 책도 부의 불평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부자들은 가진 자본과 기회로 부를 더 쉽게 많이 벌 수 있고, 없는 사람들은 점점 더 없어지기 쉬운 현실...

중산층은 무너지고 자본 이득으로 버는 소득이 상위층에 집중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은

현재 사회의 모습을 보며 불안을 느끼고 다수의 가난,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걱정하는

양심 있는 경제학자에게도 매우 큰 고민의 제목인 것 같다.


본서에서 저자는 불평등을 낳는 문제 있는 경제의 규칙을 새롭게 바꾸자는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 해결 방안에 대해서 펼치고 있다.

1현재의 규칙에서는 미국 경제의 불평등과 심해지는 양극화, 어려운 경제 상황, 현재의 불평등이

초래된 원인과 배경,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다.

경제 정책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나라만 헬조선이 아니여...) 

2다시 쓴 규칙에서는 1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상위층의 힘을 억제하고 중산층을 키우는 경제 규칙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논한다.

미국에도 백인 노동자들의 삶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부의 불평등과 불균형적인 경제 구조는 우리나라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주제와 내용을 다룬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 내의 경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와 해결방안을 보면서,

우리나라 역시 나은 사회를 위해서 노력하고,

중산층을 강화하는 경제정책을 비롯하여 좋은 해결책들이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이며,

이를 위해 시민들과 공무원, 학생, 학자들도 이 책을 읽고 각성하며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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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애주가의 고백 - 술 취하지 않는 행복에 대하여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이덕임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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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진정 사랑했고, 일상의 불만과 미련을 잊게 해주고 휴식을 주는 소중한 존재로,
술 한 잔의 여유와 시간을 하루를 보낸 나에게 내리는 상처럼 여기던 애주가인 저자가
본인을 알코올 중독자로 인정하고 마침내 술을 끊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와
술을 끊어내기까지의 과정, 오랫동안 술을 마시고 의지하는 생활로 인해
마주하고 겪었던 좋지 않은 일, 현상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이다.

저자는 멀쩡한 직업과 빛나는 젊음,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적어도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노숙자와는 달랐다.
하지만 그 역시 사실은 술로 인해 낭비된 시간들과 잃어버린 건강과 명료함,
망가진 자아와 방탕한 생활 (술로 인해 마약 흡입, 원나잇으로 이어지게 됨)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책 속에서 자신처럼 술에 빠져 인생을 잃어가는 다른 이들을 위해
'알코올 중독자 갱생회' (A.A.) 모임의 참여 과정과 얻을 수 있는 도움을 밝히고 있다. 

나는 체질적으로도 술이 받지 않아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는 듯;) 술을 마시지 않고,
신앙적인 양심에서도 술을 죄라고 여기기 때문에..지금까지 술을 가까이하지 않고 살아왔다.
특별한 일로 와인, 낮은 도수의 술, 동동주 등을 몇 모금 마셔본 적은 있지만...
몇 모금만 마셔도 금새 졸리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에..술을 마시거나 즐길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친구들이 옆에서 술을 간단히 마시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심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저자의 술을 향한 애정과 집착, 금주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기는 어려운 독자에 속할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부드럽고 문학적이면서도, 실제적인 내용으로 도움을 주는
낭만과 지성을 갖춘 매력적인 책으로 다가왔다.
저자 자체가 매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 같고, 그것을 잘 살린 글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경험과 고백적인 이야기에 속하지만,
금주 홍보 같은 공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이라 유익하기도 하다.
특히 평소 술을 즐기고, 절제가 되지 않아 알코올 중독의 위험이 있는 독자에게는 정말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록 술을 즐기지 않아도, 삶의 상실과 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잘못된 음주 문화, 술이 빠지지 않는 회식 문화로 문제가 많은
한국 사회에서도 좋은 반향을 일으킬 만한 내용이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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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
홍여라 지음 / 책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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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학 때 국문학을 전공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국어강사, 논술학원 연구원 등을 거치며 국어 교육에 힘쓰다가..
현재 가족들과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한국말이 서툰 교포2세와 모국어를 잊고 영어가 익숙해지는 아이들에게
한글과 한국말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니..그녀의 국어 교육 열정은 남다른 것 같다. ^^

'초등 국어 기초 쉽게 만들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본서(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는
네이버 엄마표 홈스쿨 대표카페 '맘스 뮤직'에서의 수업을 바탕으로 펴내게 된 책이다.
책을 보면 단지 유명한 동요와 노랫말을 되새기고 가르쳐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아이들을 지도하는 성인 모두에게 '읽기'와 '생각하기'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내용의 저학년용 논술 교재 같기도 하다.
총 36가지 주제가 있고, 1주제에는 하나의 동요가 나오므로, 총 35곡의 동요가 실려있는 셈이다.
동요의 가사가 크게 적혀져 있는 페이지, 밑에는 어려운 어휘 풀이가 달려있다.
옆 페이지에는 노래 가사와 내용을 중심으로 생각해보게 만드는 5가지 정도의 질문들이 적혀있다.
(어렸을 때 국어 또는 도덕 문제집을 푸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라는 제목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를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페이지가 있다.
'연계활동'은 주제를 연결한 활동 (게임, 낱말퍼즐, 그림, 색칠, 만들기 등)을 하는 장이다.
국어 실력과 사고력, 도덕성을 모두 키워주는 교육적인 책이라고 생각되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동요를 활용한 국어 공부를 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역시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실려있는 동요는 처음 보는 곡이 많았다. 7곡 정도 밖에 아는 게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책을 통해 동요까지 들을 수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유아, 저학년 아동에게 노래와 함께 생각하는는 능력과 바른 인성,
말하고 읽는 국어 실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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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딸 잉글리시톡 1
임한결 지음, Scott Wear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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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딸씨가 만든 영어교재에 대한 칭찬을 들은 적이 있어서 기대감에 보게된 책이다.^^
저자와 외국인 남편이 나누는 카톡의 일상 대화를 교재 형식으로 만들어,
실제로 자주 쓰일만한 영어 회화 표현을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는 단어의 다양한 뜻과 문장을 통한 어휘 확장 연습을 통해서
한국인들도 자신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연어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들로 100문장을 구성했다.
또한 기초적이면서도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단어만 엄선해 골랐고,
사진과 컬러풀한 다채로운 페이지, 재밌는 카톡 대화, 문제풀이가 회화 공부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다.
다정하고 유쾌한 부부의 카톡 대화를 엿보는 기분으로,
혹은 재미나고 유익한 잡지 코너를 읽으며, 짤막한 퀴즈 문제를 풀듯이 교재를 공부하게 되니..
이 얼마나 즐겁게 술술 읽히고, 머리에는 쏙쏙 들어오는 영어 책인지,
독자들에게 영어 학습을 즐겁고 쉽게 만들어주는, 센스있게 만들어진 교재라고 생각된다. ^^
처음에는 쉽고 내용이 간단한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실생활에서 자주 쓰일 만한 대화,
한국인들이 콩글리쉬로 사용하기 쉬운 표현들을 짚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었고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한 권을 끝까지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회화 공부를 하는 독자들에게 유쾌하고 센스있는 교재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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