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칼로리는 낮춰주고, 영양을 생각한 레시피 모음이라니 기대됩니다. 다이어트 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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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팅 - 어른인 척하는 깨알 팁 대방출
켈리 브라운 지음, 손영인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른이라고 하기에 부족해.
나이만 먹었지, 아직 미성숙한 존재야...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어른답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본 적도 거의 없는걸..."
종종 하는 생각이다.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가 지난지도 한참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어른이라고 자부하기엔 자타공인 부족하게 느껴진다.
생각도 취향도 어릴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애늙은이 스타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ㅜㅜ)

내가 정말 어른이 된건가...?
어른이란 무엇인가...? 싶을 때가 있다.
미혼이라서 더 고민이 되고,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성인의 자유는 누리지만, 중요한 책임과 의무는 빠뜨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
 행복인가 불행인가..?)

하여튼..뭐, 결혼의 유무를 떠나서..
누구나 한번쯤은,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는 직장인이 되면서, 20대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런 고민과 생각을 해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책이 나온 걸 보면 말이다 ㅎㅎ
20대 추천도서라고 하지만, 난 30대인데도 오호!! 하며 읽었다 ㅎㅎ)

한때 피터팬 증후군, 키덜트란 말이 유행, 이슈가 되기도 했고,
요즘에도 가끔씩 '성인 아이'의 특성이나 문제점이 지적되는 글을 보게 된다.

뻔하고 재미없고, 답답하고 꽉 막힌 사람, (꼰대라고 해야 하나?)
사회적 위치와 책임의 무게로 자유가 부족하고
힘들어보이는 어른이란 존재가 되는 건 싫지만-

피부 상태나 외모가 어려보인다는 말은 듣고 싶어도,
'어른답지 못하다'는 행동거지와 내면의 비난,
미성숙함의 지적 역시 피하고 싶은 우리들..
남에게 민폐주며 민망한 욕 듣기 싫은 이들에게
이 책은 필요하다^^

특히 사회생활을 앞두고 불안하거나, 막 시작하는~
경험이 부족하여 당황스러운 20대 혹은 30대에게 정보를 주고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정리할 기회와 시간을 줄 것 같다.


'어덜팅'은 어른인 척하는 깨알 팁 대방출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나 역시 '어른다운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독서만으로도 어른이 된 것 같은 이 느낌적 느낌! ㅋ)

깨알 팁이라는 장난스러운 표현을 썼지만,
내용은 마음 가짐, 태도, 일상, 관계, 경제, 살림, 요리, 옷차림,
청소, 빨래, 집안관리, 직장생활, 물건 관리, 건강 관리, 자동차, 반려동물
대화법, 연애, 우정의 문제까지 폭 넑고 세세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살림과 생활 면에서는 유익한 실용적인 내용도 많지만,
가족, 우정, 지인, 연인 같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하다.
특히 연애 부분ㅋ (저자가 20대 중후반의 여성이라 그런지, 연애 팁이 많네요-)

심리 자기계발+ 재밌는 에세이+ 꿀팁 정보서의 느낌이다.
(책의 분량이 적지 않은 편이라, 사서 읽어볼만 하다^^ㅎㅎ)
각 사항을 조목 조목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고,
간단하고 확실하게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의 말투는 쿨하고 자신감있다~)


어른이란 이래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을 처음 읽어본 것 같다.
미국인 저자라서 경우에 따라 문화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고,
저자의 견해와 가치관이 독자에 따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거리감이 크게 들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정보들이다.

특히 20대 여성들이라면 공감하고 유익할 내용이 많으니, 읽어봤으면 좋겠다.
또한 자취와 독립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평소 본인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자각을 갖고 있거나
일터나 인간관계에서 쓴소리, 핀잔, 지적을 들은 바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홀로서기와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를 갈망하는 이들이여!
이 책에서 주장하는대로.
어른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어른의 행동을 바로할 때 되는 것이다.

저자의 방대한 체크리스트를 따라서,
'어른스러워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하나 하나 행동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올바르고 지혜롭게 적용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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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으로 먹고살기 - 해외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사람들의 삶과 무역 노하우 먹고살기 시리즈
노정엽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본서의 저자 노정엽씨는 IMF시절 어렵게 입사해

4년간 열정을 담아 일하던 대기업 금융회사를 그만두고,

해외영업 분야로 전업하기 위하여..

사표낸 뒤 바로 한달 뒤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한다.

(당시 나이 서른에 가정도 있었다고 하는데, 사표를 내고 1년간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다니..

 이런 결심과 행동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책을 읽다가 놀랐다.)


그는 귀국하자마자, 중소업체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해외영업 공고마다 지원을 했고..

한달만에 취업을 하고, 경험을 쌓은 6개월 뒤에는 대기업 해외영업 담당자로 이직하게 된다.

저자의 탁월했던 점은 연봉이 높고 안정적인 금융업 일보다도,

정말 하고 싶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에 당당히 도전하여 성취해냈다는 점이다~

이는 독자 입장에서 매우 도전이 되는 부분이다.


저자는 해외영업의 정의에서부터 최소 5인의 인력 구성에서 크게 해외사업부까지

권한과 업무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어려움과 업무의 장점, 매력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해외영업은 활동적이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막연하게 해외 영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과연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학 능력이야 해외 영업의 필수이고 중요하겠지만,

외국어 실력보다 '영업 마인드와 일에 대한 열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에

내가 어떤 자질과 특성의 사람인지 돌아보았다.


본서는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 영업에 필요한 자격증, 채용 절차, 생활 습관, 면접과 영업의 노하우

담당자가 되어 하는 구체적인 업무 사항들,

해외 영업에서 성공하는 노하우,

중국 시장 영업 노하우, 저자만의 경험담까지 모두 담았다.


갑자기 집필하지 않고,

10년간 틈틈히 기록하고 생각해둔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기 때문인지

알차고 성실하게 쓰여졌고, 읽는 재미도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따분하고 뻔한 이론을 늘어놓거나

딱딱하게 기술되지 않았고. 

저자의 경험과 숨결을 담은 스타일이라 좋았다.


그리고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고, 저자의 열정에 감동되는 느낌을 받았다.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본인의 외국어 공부 방법과 자기 계발의 도전기도 담았는데

그것 역시도 재미있고 유익했다.


저자는 해외 영업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을 정리하여,

실제 현장에서 뛰는 현직 무역실무자가 생생한 업무 경험을 들려주는 책을 만들었다.


해외 영업 분야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에게 요긴할 것이다.

취업준비생, 대학생, 직장인, 경영인..모두가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얻을 점이 많을 것 같다.

특히 해외 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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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탄생 - 내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시키는 모든 것
이경희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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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경희씨)는 약 30년동안 자영업과 창업시장, 프랜차이즈 산업과
도.소매 유통업 현장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10만명 이상의 창업자와 기업가를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창업자가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하는 모습과 과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창업가와 기업가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돕기 위해서, 
실제로 자신의 회사를 직접 차리고, 경영의 길에도 뛰어들었다고 한다.
(말과 이론 뿐이 아니라 생생한 체험으로 그들의 입장이 되어 보기 위해서 말이다.
여장부 같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 모든 과정에서 깨달은
ceo 탄생의 비밀을 알려주고자 한다.
(솔깃하죠? 이 책 아주 알찹니다 ㅎㅎ)

흔히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창업한 지 3년 내 폐업하는 사업자가 85%가 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높은 수치에 놀람 ㅜㅜ;)

저자는 실패를 최대한 줄이고,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는 비결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이 책을 집필했다. 나는 여기서 '사명'이라는 표현에 감동했는데^^;
인생이나 목숨을 걸 때나 쓰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업이나 외국 유명 기업의 사례가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서 배울 수 있게 했다. (바람직해~)

그동안 스타트업이나 창업, 경영 관련 책을 조금씩 읽어왔는데..
그럴듯한 제목에 내용은 부실한 책도 봤었는데..
이 책은 읽으면 분명 도움될 것 같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기업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문제의 원인이
실은 아주 작은 일상의 습관이나 태도에서 비롯됐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1부에서는 사업가의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일상의 모습, 성격, 강점과 약점부터 파악하라고 한다.
흔히들 ceo가 되려면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습관과 성격이 창업의 성패를 50% 이상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성공시키는 뒷받침은
사람의 자질에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 책도 아니고 이거 경영학 도서 맞지요?ㅎ)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록 공감이 되고, 자신을 돌아보며 깨우침을 얻었다.

2부에서는 사업 초기 성공을 거두는 법,
3부에서는 성장 시키기 위한 방법,
마지막에는 빠지기 쉬운 경영의 늪과 위기,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가르쳐주는데...
각 부분마다 실제 예화와 함께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유익했다.

그동안 막연하게 창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쉽게 생각한 나에게
참으로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고, 정신이 번쩍 들게하는 내용이었다.
책이 두껍고, 내용도 탄탄해서..독자 입장에서 얻을 것이 많은 책이다.
저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나, 경영인들은 반드시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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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
흔글.해나 지음 / 경향BP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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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sns에서 단문의 감성적인 게시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보다 쉽고 자유롭고 빠르게.. 공개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책이나 장문의 글을 읽기 힘든 사람들이,

대신에 sns나 인터넷의 짧은 글을 통해 큰 위로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난 평소 sns를 즐겨 하지 않고, 책을 주로 읽는 편이라서..

짧고 감성적인 sns 타입의 글 (옛날로 말하자면 싸이월드 감성글 같은 ㅎㅎ)은 좋아하지 않았다.

볼 때마다 대부분의 주제는 '연애와 위로'에 관련된 것이었고,

내용과 형식도 비슷하고 뻔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글에는 그럴 듯하게 꾸민 '멋진 사진'이 꼭 함께 곁들여지는데..

간혹 감성을 자극하려는 모양새가 지나쳐보여, 오히려 거부감이 들게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sns 작가라면 일반 문학 작가들(소설가, 시인)보다 한 수 아래로 보는,

오만한 편견의 시각도 가졌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당당하게도 말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다른 형식과 방법의 글쓰기 일 뿐...똑같이 훌륭한 작가이고, sns 글도 이젠 문학의 한 부분으로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향력을 생각하면 더 높을지도ㅎㅎ;

밥 딜런도 노래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았는가...sns도 앞으로 그렇게 될지 모른다.) 


'다 괜찮다'는  주변의 평이 좋아서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다.

뻔한 감성글 읽어서 뭐해, 생각했던 나에게...

앞으로 이런 글과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다 괜찮다'의 글을 통해 타인의 감정과 생각이

그대로 오롯이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경험이 좋았다.


일반 책, 시, 소설에도 작가의 생각과 마음은 담겨있지만

직접적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되지 않는 것이 많은데,

'다 괜찮다'는 아주 솔직하고 직접적이다.

그래서 진짜로 소통하는 기분도 들고, 

나의 마음과 생각을 글과 비교하기도 쉽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그리고 여전히 그럴듯한 멋진 배경 속에 있지만)

비타민 한 알처럼, 기분 좋은 커피 한 잔 처럼...

사람들 마음의 상처와 피로감을 위로해주고,

얼룩진 것을 말끔히 닦아내주고픈 작가의 의도와 마음씨가 느껴져서 좋았다.


이 책은 흔글과 해나라는 두 작가의 글을 함께 담고 있는데..

서로 스타일의 차이가 있어서...

읽다보면, 음.. 둘이 정말 다르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재밌었던 것 같다^^)


흔글 작가는 고독, 관계, 자아, 상처, 사람..이런 부분에 강한 것 같고,

해나 작가는 이별, 여성의 마음, 연인, 연애 심리 전문인 것 같아 보였다.

아마도 독자의 현재 상황, 마음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글이 더 와닿고, 와닿지 않고 (이해되고 공감되고-)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가끔 사람들은 우연히 본 짧은 글에 공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다.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광고 카피, 편지, 책의 한 구절, 노래 가사, 영화나 드라마의 대사, 명언.. 

sns에서 본 짧은 글 같은데서 말이다.


'다 괜찮다'의 글에 별다른 공감을 느끼지 못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글들에 공감을 느끼고 위로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알기 위해서라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난 책의 글 중에, 스물 두개의 글을 따라 읽어보거나, 따로 적어두었다.

당신은 얼마나 공감하게 될까?

문득 궁금해진다


그리고 결과가 어떠하든...

다 괜찮다,,,

이 책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휴식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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