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시하다 - 김혜순 시론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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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난 여성작가가쓴 글을 좋아한다.남자들이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함이 있기때문이다,독자중에는 미당서정주문학이라면 친일문인이라며 그 상을 받은 작자들까지 싸잡아 디스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건 옳지않다. 이미 식민제국주의시대도 갔고 작자마다 자신의 독창적인 문학관이 있기때문에 존중해야 마땅하다.서정주가 가미가제같은 시를 쓰며 친일행적했다고  그의 문학자체가 폄하되는 건  아니잖는가?  마찬가지로 여성이라서  문학에서도 무시당하거  폄하되어서는 안된다.이 작자의 글은 소재가 무엇이든 상징적이면서도 문체가 시원스러워 독특하면서도 흥미롭다.시론이지만 읽을만하다.작자가  글을 쓰며 시와 문학에대한 관점내지 고백이랄까..여성이 글을 쓴는다는  데 대해 거부감이 아직 우리사회에 있나보다.여성이라고 일면 무시당하기 쉬운 우리네 문학사조에서 후대에는 아마 이작자도 난설헌이나 매창같이 문학사에 이름올리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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