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리 고고학적 유적들이 많은 지 몰랐다. 곳곳에 우국충정과 역사적 진실이 숨어 있는 걸 글에서 읽을수록 몰입되어간다.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처럼 시끄럽고 요란하지 않은 목호의 난때문에 주시받지못하는 제주의 전쟁이지만 특히 주인공은 실존인물이라는 최영의 병사가되어데 귀족들의 비리에대한 저항이 사서에도 기록될만큼 문란한 고려말의 상황에 목포에서부터 배를타고 글울 써서 실감나게한다.의외로 고려시대 제주에 남은 전란의 행적이 많다.백미는 글의 묘사에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그가 병졸이라지만 몽골에대한 분노가 드러난다.묵호의 난이라지만 하층민들이 몽골에 대한반감때문과백성의 고혈을 짜먹는 착취형 정권에 대한 원망이 드러난다.조선시대는 유배지였으나 고려시대에도 전쟁의 아픔이 배인 제주땅의 흔적을 돌아보니 여행가지않아도 다녀온 둣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