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 한국의 여성 에이전트, 유럽 축구계의 키플레이어가 되다, 개정판
김나나 지음 / 크리에이티브퍼블리싱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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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유럽축구 여류스포츠에이던트.
작자는 유럽에서 유학을 공부하며 일생의 전환를 따라가게된다.물론 성공이 쉽지않다.한국에서는 인텔리로서 대우받았지만 보수적인 유럽사회에서 동양여성으로서 차별과 냉대받는 작자의 경험을 통해 여성의 능력과 전문성을 표방했지만 외면당한 유럽남성들의 만행과 백인들의 이중성을 드러낸다.
필드의 축구선수들처럼 사고하길 원했던 주인공은 당찬 성격이 아니면 버터나질 못했을 것이다.부모님은 그런 딸을 유학까지 보내지만 작자는 스포츠매니지먼트의 매력에 눈을 뜨고 여성차별의 야만성과 백인들의 인종차별의 부당성에 다시 생각하게된다.남들처럼 시집이나 가고 집안에 들어앉는 편한 삶을 거부하고 그녀는 한국만 아니라 유럽스포츠의 유명한 가쉽거리가 된다.
결국 그녀는 성공한다.유럽축구판의 유명한 에이던트가되어 한국선수들을 매칭하며 대형리그를 셰휙한다.
하지만 공짜는 없으니 그녀의 진취적 사고는 많은 편견과 차별을 감수하게한다.그녀처럼 하이힐을 신고 축구장을 누빌만큼 맹랑하고 저돌적이지않으면 성공은 힘들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평등과 자유는 저절로 이루어져 실행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자신이 노력하지않으면 높은 차별의 유리벽을 깨기 힘들다.여성운동과 민주주의의 탄생지인 유럽에서 정말 모순적인 일이다.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존중하고 여성자신의 존엄을 자각하지않는다면 사회정의도 자신의 꿈도 실현되지 않는다는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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