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사랑하는 말썽꾸러기 여주인공..그녀는 재벌가의 외동딸로 출생한 탓에 본래 공주와 동일한 존재였네요.맹랑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라 결혼을 우습게 여기고 자신이 택한 남자를 고집하는데... 결국 부친에게 주말마다 선을보라고 명받는데... 흔한 재절가의 난봉꾼같은 모습으로 여겼던 맞선남에게도 흔한 차도남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들이 있었네요, 그녀는 크게 맘먹고 용기를 내네요.그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하지만 그의 인생을 가지겠다는 아니었는데... 그녀가 거리를 두지만 지혁에게 빠지게되면서 변화가 생깁니다. 그가 그녀의 감정에 끼여들면서 그녀에게 경외감을 느끼게하면서부터 철없는 줄 알았는데 다소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게되네요 ...의외로 순수합니다.한편으론 맹랑하기도하고.. 진짜 여성다운 욕심을 부리네요. 주니어소설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감정순화에 좋다는 건 다 이유가 있군요. 그의 여친으로 지내면서 그녀가 깨달은 건 무엇일까요? 경악했던 맞선상대였는데도 .그런데도 결과는 의외의 반응이 나왔네요.그녀자신이 사랑에 눈을 뜨고 그에게서인간적인 매력을 서서히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죠.결국 그녀는 결혼의 가치와 감정에 눈을 뜨고 진정한 여성으로 변해갑니다. 이 깜직한 여주인공이 성숙한 여성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섬세한 문장으로 설명하네요.요즘 아가씨들은 이런 사랑을 꿈꾸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