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와 물고기 속 깊은 그림책 1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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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이란 영원한 인간의 예술의 원천이네요.. 본래 자연이나 소소한 소재가 동심을 표현하는데 물고기와 기차란 대조적인 소재는 물고기는 자연을 그리고 기차는 문명을 상징하는  존재였네요.

흔한 서정적인 낡은 묘사로 여겼는데  의외의 모습들이 있네요,

오래 만나지도 못할 지경인 두 주인공이 그림을 통해  우정과 애틋한 감정을  읊으면서 작자의 노래대로  크게 맘먹고 용기를 내네요.삭막한 문명화된 인간의 세계속에서 자연에 뒤어든 문명과 태고적 생명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들을  다시 연구해보면 문명과 자연이 가깝게 묶이게되면서 변화가 생깁니다.기차는 호수가로 내려와 자신처럼 문명의 이기로 생산된 기계문화에대해 다시 생각하게되고 물고기는 문명의 경외감을 느끼면서부터 삶의 지혜에 대해 생각을 하네요 .역시 순수합니다.동화와 그림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는 건  다 이유가 있군요.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어릴적 향수를 생각나게하고 정서를 돌아보게하네요. 그림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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