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 王道 - 천하를 얻고 사람을 다스리는 제왕술
왕박 지음, 이지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유명한 제왕들이 남들이나 참모들보다 뛰어났다고 평가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배울 만한 강점은 충분하다. 당태종 당현종 강희제 그들도 약점이 있다.특히 삼국지의 유비는 무능하나 어떤 면에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모든 사람이 유비를 만나면 그에게 후덕하다 했다. 도대체 유비는 어떤 리더십의 인물이었을까? 

유비외에도 제왕들의 강점은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부드러우나 속으로는 강철 같은 남자의 모습을 한 것이였다. 그래서 유비는 맨주먹으로 일어선 자수성가형의 대표적인 리더다. 당태종 현종이나 조조나 손권이 집안의 핏줄과 덕을 입고 성공할 수 있는 기초를 갖고 있었을 때 유비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야말로  시골 건달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뜻만 높은 그에게 사람들이 모든 물자를 대주었다. . 그런 그가 황건적 토벌 의용군을 모집한다고 일어서자 서로 자원해 그를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우리는 기록의 단면만 보지만 유비는 그것을 위해 한평생 자신을 갈고 닦았을 것이다.  이 사람에게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이게끔 평소 유비가 얼마나 믿을 만하게 행동했으면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무릇 리더가 되려면 평소부터 사람관계를 잘 맺어둬야 한다. 갑자기 제왕이 되어 조직을 다스리려면 통솔 자체가 버거울 수밖에 없어다.특히 당태종이나 유명군주들의 제왕학은 이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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