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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합본] 색기 발랄 (전3권/완결)
반유령 / 누보로망 / 2018년 7월
평점 :
요즘도 이런 총각이 있을까싶다.흔한 재벌가 3세가 순수하고 순진무구하다는게 극히 힘든 일이니만큼 ... 주인공인 그는 귀공자였지만 사랑은 몰랐다.어쩌다 사랑에 눈을 떠 여친을 여자로 보게 되지만 그의 이성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사랑이 존재하지않던 심정에 그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소설의 코믹하면서도 해피엔딩의 결말은 예정되어 있었다.
그와중에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추구한 여주인공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같은 여자이기 때문일까? 맹랑하면서도 솔직한 여주가 귀엽다.요즘은 여자쪽이 더 적극적인 건지 모르겠다.
아마 첫사랑이란 이런 감정일것이다. 순진하고 솔직하지만 서투른..
젊은이들이 프리섹스를 주장하며 나서는 성이 개방적인 시대지만 색기가 없어도 인간으로서 매력이 없고 너무 밝혀도 문제인 시대이다.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모든 연애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 한편으로는 사랑앞에 용감하게 행동하다 지금도 불행해지는 젊은이들이 많아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