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도 어지간히 회사문화라더니 직장인들이나 서민들이 느낀 압박감이 만만치않은 가 보다 .여유있게 사는 방법이  이리  많은 지 몰랐다. 곳곳에 여유를 가질만한 기회가 숨어 있는 걸 사회생활 40년이 되가도록 몰랐다.  

 장난삼아 둔감성테스트를 해보니 의외로 내자신이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란 걸 깨닫는다.
스트레스조차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둔감함한 사람은 덜 아프고 병나지 않는 힘이 있다. 상사의 고성 욕설과 잔소리도 한귀로 듣고 흘리는 능력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대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학대하지말고 사랑해야겠다.남을 사랑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용서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다.

  둔감함에 대한 연습을 시끄럽고 요란하지 않은 스트레스풀기로 여겨도 되겠다.작자의 문체는 유머를 적절히 섞어 위트가 있기도 하다.

 특히 작자가 생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셔 장중한 유희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여유갖기를 권한 다. 현대인의 직장생활은 생존경쟁을 그현해야하는 만큼 경쟁에 열중하기보다는 직장상사나 가족이 여유있게 마음을 열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상사나 주변인이 주변을 아우르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이는 드물고 스트레스는 홀로 자신이 몫이다...

 우리나라 직장문화의 백미는 빨리빨리 성과위주의 상벌인데 이건 모든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족가지 경쟁과 성과의 굴레에 집어넣는다. 사회ㅣ생활을 하다보면 예민한 이들은 ..그냥  절벽한가운데 서있는  것같은 느낌일때가 많다...

특히 40전에 옷벗는다는  s모기업문화를  보라..스트레스에 둔감한 사람들은 상황을 즐기면서 자신의 인격수양을  다듬어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나보다.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아픈 일이 적고,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이겨낸다.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둔감한 사람들은 늘 성공을 쉽게 이끌어낸다. 민감하고 예민한 이들에게  만족스럽지 않은 직장과 가정생활은 신경질의 온상이다.

 작자자신도 이런 책을 쓰기까지 많은 아픔과 마음고생이 있었을텐데 책내용에는 거의 어둡거나 고뇌한 흔적이 별로 없다.

휴가철이나 연휴에 요란하게 해외로 멀리 떠나지말고 조용히 텅빈 집에서 고즈넉하게 이 책한권 끼고 읽는다면 마음에 와닿는 무엇가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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