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니 남매와 산책을 하기로 약속한 날 비가 오고 기나리던 틸니 대신 소프 남매와 제임스가 들이닥친다. 일행은 틸니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뭇거리는 캐서린을 강요하다시피 설득해 데리고 나간다. 
 
도대체 소프 남매는 왜 이렇게 캐서린에게 집착하는지... .
존 소프의 의도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는데, 그나마 비교적 분별력과 배려심이 있다고 여겼던 이사벨라까지 질투와 앙탈과 비난을 섞어가며 캐서린을 괴롭힌다. 역시 사람은 길게 봐야한다. 그리고 제멋대로인데다 거짓말까지 당당하게 꾸며대는 존 소프,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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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자기의 말만 정답이고 자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아집과 모든 것을 제 편할대로 해석하는 극강의 이기주의, 여성 폄하와 예의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함도 모자라 심지어 돈까지 밝히는 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존 소프를 어째야 하나... . 그리고 확실한 건, 소프 남매는 말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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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과 이사벨라는 거리에서 우연히 두 사람의 오빠들과 만난다. 존 소프와 제임스 몰랜드. 처음 인사를 나눈 이사벨라와 제임스의 분위기가 말랑말랑하다. 그리고 존과 캐서린의 대화, 둘은 시작부터 안 맞는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외모 평가, 어머니와 두 동생들에게 던지는 예의없는 말투와 태도, 존은 심하게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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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글에 대한 틸니의 지적은 다소 불편하다. 물론 남성에 비해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애초에 그에 대한 원인은 여성의 교육에 재한을 둔 제도를 문제삼아야 될텐데, 남성들과 다른 문장력을 가진 여성들을 넌지시 비난한다. 이 남자의 속내가 어디에 있는지 더 지켜봐야겠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들의 깊은(?) 속내가 반전인 경우가 많았 듯 아직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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