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나이 40이 넘었으니 인생으로 보자면 한낮에 이른 시간이다. 지난 수년 동안 조짐을 보이던 나의 새로운 시각과 생각, 혹은 견해가 이제 비로소 그 형태를 드러내려 하고있으며, 더불어 내 삶 전체가 지난 시간과 전혀 다르고 새로운결정체를 만들고자 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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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나는 정말 행복한가?‘라는 질문이 내 마음속에 비눗방울처럼 살포시 떠올랐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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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소리가 높고 힘차게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넓은공간을 순식간에 꽉 채웠고 우리를 둘러싸며 하나의 공간을이루었다. 그러면서 점점 커지기도 하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다른 소리가 그것을 따라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모든 소리가낭떠러지로 추락하는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간절히 기도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애써 고집을 부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샌가 다른 소리들과 조화를 이루었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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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채 혼자 멀리 떨어져 있다면 가끔은 아름다운 시의 구절을 읽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수려한 풍경을둘러보고, 당신 생애에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라! 당신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그렇게 했다면 곧 기분좋은 시간이 찾아올 것이며, 미래는 든든하게 여겨지고, 삶은어느 때보다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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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딱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보라! 한 그루의 나무와 한 뼘의 하늘은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굳이파란 하늘일 필요도 없다. 햇살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면 어느날 문득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기를 느끼고, 잠에서깨어나 일터로 향하는 도중에도 신선한 아침의 숨결을 맛볼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이 새롭게 느껴지고, 심지어 집집마다 지붕 모양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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