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길가 화단에 꽃무릇이 피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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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는 이곳저곳으로 떠나는 여행도 자유롭습니다.
방에 가만히 앉아서도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장소를 돌아다니며 이야기할 수있지요. 실제 여행에서처럼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하거나 동행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내는 일도 .....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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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 몰입 - 삶을 낭비하지 않는 초집중의 기술
크리스 베일리 지음, 소슬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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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매 순간 모험을 선택해 나가는 여정이다. 끊임없이

주어지는 선택지를 통해 우리는 미래에 갈 길을 결정할 수 있다. -205


삶을 낭비하지 않는 초집중의 기술, 습관적 몰입!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생산성 전문가. 낯설다.

생산성 전문가라니,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드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직접 실험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행동을 되짚어 보고 나의 생활 패턴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동안 몰입, 집중에 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일본어 공부, 영어 공부를 한다. 이때야말로 집중, 몰입

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헌데 의식을 하고 나의 행동을 지켜보니, 재미있게 책을 읽다가도

어느 순간 나도모르게 손을 뻗어서 스마트 폰을 열어서 뉴스를

보거나 가입한 카페 소식을 확인하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집중할 뿐만 아니라 더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한지도 수년이 지났다.' 는 작가는

자신의 필요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집중을 한다. 그 순간이 얼마나 길고

짧은지의 차이가 날 뿐.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있는 중에도 머릿속에서 생각들이 지나갔고 TV소리에

이끌려 고개를 돌렸다가 또 내일 할 일도 생각났다.

마트에서 사야할 것 중에 하나를 빠뜨리거나, 주방에 왜 갔는지

잊어버리는 일도 자주 있다.

그런 나에게 필요한 것, 가능한 한 의도를 갖고 일해야 한다.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고 몰입해서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더 깊이 집중하고 더 많이 기억하기위한 선택과 집중, 방해요소

최소화하기, 휴식, 하이포커스와 스캐터포커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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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정글 -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균형과 변화의 역사
벤 윌슨 지음, 박선령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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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없으면 도시도 존재할 수 없다. -201


'어반정글'이란 제목이 꽤 흥미로웠다.

요즘엔 눈길 닿는 곳마다 우뚝 솟은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우리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나도 편리하고 살기 좋은 네모난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과잉공급이

아닐까 싶을 만큼 많은 아파트와 하늘에 닿을듯 높은 빌딩 숲에

갇혀버린 것 같아서 이제는 푸른 숲이나 공원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커져가는 중이었다.


꽤 두툼한 책을 반갑게 받아들고 읽어가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관리가 잘 된 넓고 푸른 잔디밭,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잠시 걸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도로를 따라 쭉 늘어선 나무와 철마다 피고지는 꽃들은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위안과 휴식을 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녹색사막'이란 단어를 처음 본 순간, 너무도

큰 충격이었지만 어느새 그의 의견에 동조해가고 있었다.

잘 관리된 공원이나 목초지, 숲이 보기좋다고 생각했던 옹졸한

나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자연속에서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던 생태계가 사람

들의 손에 의해 통제되고 획일적인 모습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고 그에 따른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알게 되고 같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 도시 확장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동식물, 곤충 등 다양한 생명들이 도시

라는 정글에서 어떻게 정착하고 적응해가는지 또 변화해가는지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생물들이 변화된 기후나 환경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

지고 있다는 것쯤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을 다시 한 번 둘러보게 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해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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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일곱 개의 달
셰한 카루나틸라카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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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일곱 개의 달, 특이한 제목의 책으로 달 사진 가득한 표지가

시선을 끌었던 책이다.

말리 알메이다, 범상치 않은 모습의 그를 범상치 않은 곳에서 만났다.

그래서 분위기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 말리, 스리랑카, 카메라, 일곱 번의 달,

귀 검사, 검은 쓰레기봉투를 뒤집어쓴 묘한 인물, 사진, 기억, 집회,

영혼, 딜런, 세나, 중간계, 실종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말,

"여러분 모두에게는 일곱번의 달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마지막

달이 뜨기 전에 빛에 도달해야 합니다."

빛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보아왔지만, 갑자기 이 곳에 온 말리가 받아들이기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리둥절할 뿐이다.


게다가 자꾸 말리와 시선을 마주치는 특이한 형체가 신경이 쓰인다.

빛을 찾고 여기서 나가라고 충고하지만 그를 따라 나선다.

지금 그에게는 그보다도 더 중요한 일, 꼭 해야할 일이 있었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아야했다.

그간 자신의 비밀스런 행적, 그가 만났던 사람들과 사랑한 사람에

대한 기억, 그동안 찍은 사진 등 이 모든 것이 깨진 카메라 렌즈처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어떤 심정일까!

그렇게 첫 번째 달이 지나가버렸다.

뭔가 어마어마한 사건에 연루된 것일까, 이제 말리의 시선은 점점

진실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진실을 마주한 순간의 놀라움이라니.....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말리와 동행하면서 그의 아슬아슬한 삶과

사랑, 그가 살았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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