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꽃기린



요녀석은 이름을 몰라요ㅠㅠ


겨우내 시들버들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꽃이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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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6-0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라늄은 붉은색은 흔해도 분홍꽃은 귀한데...
영화 '올리브 나무 사이로'에서 제라늄 화분이 나오지요.^^
 

 

햇살 좋은 아침, 또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베란다의 화초들도 예쁜 꽃들을 피우기 시작하고

 겨우내 겨우겨우 버티던 녀석들도 점점 활기를 찾고 있어서

아침나절은 베란다를 들락거리느라 행복하답니다.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설레임을 안고

오늘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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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토이 박스 리더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이쁜 책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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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명로진 지음 / 타임POP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러웠습니다.
내나름대로는  상대방을 배려해서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하려고 노력하면서 
야기를 하지만 의외로 안 되더란 것이지요.
무엇이 문제인지, 나는 분명히 요점을 콕 찍어서 말을 하고 이러저러 한 것이었다고 
애를 써봐도 이렇게 어긋나고 하다보니 심각한 일이 생겼을 땐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무슨 죄를 지은 사람처럼 쩔쩔매게 되더라구요.
말하는 것 역시 같은 경우가 되풀이되고 있지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을 해보려해도 이렇게 주눅이 들어버리곤 해서 큰 고민이었답니다.
그런 차에 눈에 쏙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끼는 감정, 생각나는것,  말하고 싶은 것, 내마음 속에 빙빙 도는 그것을 
말로 혹은 글로 옮긴다는 것이 왜이리도 어려운 작업인지........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인데도, 댓글 하나라도
딱~ 알맞는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찌나 힘이 들던지요. 
썼다가 지우고, 또 쓰고 그 내용을 이리저리 고쳐보기도 하다보니 미약하나마
작가들의 위대한 산고가 만분의 일 아니 천분의 일 정도는 짐작이 간답니다. 



 저자는 어린아이가 말을 하려면수천번 수백번 듣고서야 말하는 것처럼,
걸음마를 배우려면  또 그렇게 넘어지고나서야 걷고 달리고 하듯이
우리가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베껴 쓰며 좋은 어휘와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고나서
내 글을 쓰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각 장의 끝에는 훌륭한 작가들의 글을 실어놓아서, 
우리가 직접 읽어보고 직접 손으로 베껴 써 볼 수 있도록 했놓았지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귀를 수첩에 옮겨 적어 놓고 
다시 읽어보곤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멋모르고 했었지만 틀린 방법은 아니었나봅니다.



읽으면서 군데군데 책귀퉁이를 접다보니 책이 불룩해졌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소설가나 전문적인 작가를 꿈꾸지는 않았지만, 
읽기 쉽고 재치있는  글쓰기를 꿈꾸는 저에게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쓰기를 제대로 하려면 좋은 글을 베껴 쓰면 된다. 
자꾸 베껴 쓰다 보면 선배의 어휘가 내 것이 된다. 
선생의 문장이 내 재산이 된다. 선조의 책이 내 자산이 된다.-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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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토이 박스 리더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왠지 즐거운 이야기가 기대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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