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1851) ㅣ 라이즈 포 라이프 2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6월

현재만이 진실이자 실재이고, 실제적인 시간이며, 오로지 현재 속에서 우리의 존재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기쁘게 받아들여서 견딜 수 있는 고통과 분노에서 벗어난 시간을 있는 그대로 즐겨야 한다. 과거의 실패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의 시간을 불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43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9세기 독일 철학자로서 우리에게는 염세주의자, 비판론자로 알려져있지만 그는 인생의 허무를 폭로하기 위함이 아닌 허무해질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자 끊임없이 탐구하였다.

철학자의 철학자로 불린 쇼펜하우어는 니체, 프로이트, 톨스토이, 카프카, 아인슈타인 등 수 많은 위인에게 영감을 준 정신적 스승으로 지금까지 그의 작품들은 불멸의 고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인생의 조언이 담겨있는 책,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쇼펜하우어의 'Counsels and Maxims'를 아무런 주석없이 원문 그대로 실었다는 작가의 의도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철학이라는 단어조차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터라 걱정도 되었지만 또 쇼펜하우어의 말을 읽고 내나름대로 해석하고 생각하고 정리해보는 시간도 의미있고 재미있을것 같았다. 

매일 비슷한 일상, 별다르지않는 평범한 시간속에서도 순간순간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고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한다. 그 순간의 행복, 고독, 질투, 후회, 즐거움, 고통....

며칠 전, 나의 무의식적인 행동 하나가 문득 마음에 걸렸다. 왜 그랬는지 스스로에게 묻다보니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어졌고, 그런 나를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려고 했었다. 오늘에서야 그러한 나의 행동을 인지했다는 것에 난감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좀더 신중해져야겠다는 반성, 다짐을 했었다.

그렇게 돌아온 저녁 시간, 쇼펜하우어의 처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반적인 처세,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세상과 운명에 대한 처세 중 먼저 어떤 대목을 먼저 듣고 싶은가? 

책을 펼쳐서 목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많은 이야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역시 오늘은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읽어야겠다.

하루를 하나의 인생처럼 살아라. 지적인 활동이 필요한 이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라, 고독으로부터 얻는 삶의 지혜, 불행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공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라, 현재의 인상과 직관의 주인이 돼라 그리고 자신도 살고 남도 살게 하라, 누구나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 사소한 일에서 진짜 모습이 나타난다.

작고 얇은 책이었지만 책표지만큼이나 묵직했던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시원의 말하기 영문법

이시원의 말하기 영문법 - 하루 1장으로 끝내는 100일 챌린지
이시원.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7월

하루 1장으로 끝내는 100일 챌린지, 이시원의 말하기 영문법!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 영어를 잘하기 위한 7계명을 읽으면서 마음도 굳게 다져본다. 

누구나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고 읽을 수 있는 세가지 방법, 이렇게 옮겨적으면서 읽어봐도 정말 간단한데 왜 이렇게도 어렵기만 한지 모르겠다. 

1. 단어를 외우고 

2. 어떻게 연결하는지 배우고 

3. 빨리 연결할 수 있도록 반복한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한국어 중심으로 외워야 한다, 매일 쓰는 일상어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마음에 새겨본다. 단어를 모르고 영어를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니 하루에 3개씩만 외우기, 단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 외워야한단다. 하루에 3개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실천하지 못했다. 겨우 3개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야 나의 실력이 되고 영영 회화는 물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짧은 문장 훈련 "영어 기본기 기르기"부터 시작이다. 즉 단어연결법 익히기, 영어의 기본, 누가 + 어쩐다'부터 시작한다. QR코드 찍어서 이시원 선생님과 함께 영어 회화 공부하는 시간이다. 

중요한 문법도 체크하고 단어연결법 공식 배우기, 단어연결법 익히기, 다양한 문장으로 단어연결법 훈련하기까지 3단계로 쌓아가는 100일간의 챌린지! 반복해서 말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 잊지말자. 

쉽다고 그냥 넘기지 말 것! 매일매일 꾸준히, 100일 후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열공!!

I saw you. 

I had coffee and saw a movie. 

He will take the subway to work tomorrow. 

The books that I read are about history.

I don't know if I will have time to go there tomorrow. 

어떻게 하면 입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반복이 답입니다. 간단한 문장 구조를 가지고 단어만 바꿔가며 입에 익숙하게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문장을 1초 만에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한 문장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든 뒤 문장의 길이를 늘여 간다면 금세 말문이 트일 것입니다. -19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
조가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균형은 누구나 깨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균형이 깨지면 다시금 일어나는 것의 반복이 어쩌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깨진 것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 살아내야 합니다. - 7 

등산, 산책을 꾸준히 해오다가 장마, 더위를 핑계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지내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틈새 운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다.

요가 강사로 활동했으며 몸과 마음 그리고 영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으로 균형 잡힌 삶, 내 몸과 마음을 살피기, 관계, 회복, 엄마운동의 효능을 실천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교과서로 삼아 늘 가까이에 두고 운동해야겠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가비쌤이 공유해 준 하루 루틴과 마음관리, 식단 관리도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TV는 물론 유투브 동영상이나 인스타에서도 다이어트나 관절 운동 등에 관한 정보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앉아서, 누워서, 서서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

첫번째 바르게 앉는 방법,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앉았던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길들여 주셔야 합니다. 앗, 어떻게 알았지? 내심 찔려하면서 얼른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곧추세워본다. 추천장소, 추천시간대, 운동횟수, 효능효과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사진으로 바른 자세를 볼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도 보여주는데 평소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지만 아주 중요한 기본 자세인만큼 흐트러지지 않도록 당분간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행복,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이라 생각된다.

쉬는 시간 틈틈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설거지하면서, 의자에 앉아서, 일하면서.....생각날때마다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책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세나 손의 위치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유의할 사항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선순환 리스트 완결판까지, 각자 자신에게 맞도록 조율해서 리스트를 작성하고 체크하며 실천해 나가도록 도와준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으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행복한 시간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응. 안 될 거 없잖아? 멋진 소설 문구를 읽어주고...

"응. 안 될 거 없잖아? 멋진 소설 문구를 읽어주고 이게 누가 한 말인지 맞춰보라고 하는 거야. 문구가 아니면 소품도 괜찮지. 예를 들어서, 감자 껍질 파이 같은 거. 하지만 그보다는 맛있는 걸로 해야겠지. 이런 음식은 ‘책이 있는 B&B‘라는 공간에 딱 맞을 거야! 여기서 그런 행사를 다 벌인다면, 카페가 곧 구매력 있는 손님들로 가득하게 될걸." - P85

[오늘의 한문장] 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

퍼트리샤는 가끔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농장을 떠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는 정말이지 여기에 머무를 생각은 없었지만, 여동생인 매들린이 30여 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후로, 자신은 그만 농장을 포기할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