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보여주는 온갖 모습에 휘둘리지 말고, 당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의미를 찾아라. 어떤 길을 걸을지,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당신이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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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이란 아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는 마라. 꾸준히, 끝까지 가보아라. 당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보여주어라.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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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스스로에게 다짐하라. 남들이 정해놓은 길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든 길을 찾아 걷겠다고.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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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만....
다시 뇌리로 중얼거리며 나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잠시 후 살며시 눈을 뜨니 혼자있는 거실에, 귀에 익은 초침 소리가 한층 더 크게 울렸다.
째깍 째깍 째깍 째깍...
내 인생은 이 초침으로 1초씩 깎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무자비할 정도로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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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내 스크린에 그 시절 풍경이 천천히 상을 맺었다.
뒤축을 꺾어 신던 실내화, 교복 스커트가 
무릎에 닿는 감촉. 친구들이 재잘거리던 
목소리. 그리고 옥상으로 지나가던 해. 
냄새가 날것 같은 부드러운 바람.
"그 문집에 말이야, 네 꿈이 쓰여 있었어."
"꿈?"
그런 걸 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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