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는 이 모든 주장을 한창 발전 중인 도시 커콜디의 시민으로서 좁지만 독특한 관점을 통해 개발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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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뭐 별거 있는가?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 주며 살아가면 그게 바로작은 행복 아닌가?  - P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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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뭐 별거 있는가?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 주며 살아가면 그게 바로작은 행복 아닌가? 우수수 배꽃 날리듯 마음속 응어리가 펄펄 날리면또 새로운 희망을 안고 설렌 마음을 다잡으며 잘살아보자고 이를 악물고・・・・・・ 배나무 아래에서 따스한 부부의 사랑이 움튼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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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있는 모든 식물들은 바로 알고 먹으면 약재가 되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독초가 되니 음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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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반양장) -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 창비청소년문학 118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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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다릴게."

나는 진심을 담아 말했다.

내가 그 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었다. 기다리는 일.

기억하는 일.

비오는 날 학교는 다른 공간이 된다.는 말에서부터 왠지 느낌이

싸해진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한때 종이 접기에 심취해서 관련 책도

사서 열심히 따라접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기도해서 반갑게

선택한 책이었다.

세연과 모모, 소라가 함께 모여서 판다를 접고 있는 중이다.

틈틈이 종이접기를 하는 소라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같이

하게 된 이들은 도서부이자 종이접기 클럽의 부원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질기게 매달려서 결국은 해내는 소라는

의외로 무덤덤한 편이라 호기심이 많은 모모와 환상의 콤비다.

오늘은 모모가 도서실 귀신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앗, 귀신이야기는 나도 무서운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미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인가보다.

그리고 그때 정말 우연처럼 딱 맞춰서 요란한 번개와 함께 도서실

전등이 나가버리는 일이 생겼다. 점점 으스스해지는 분위기에

괜히 주변 공기가 싸해지는 것 같기도 했다.

게다가 복도에 갑자기 나타나서 종이학 하나만 접어달라며 부탁

하는 묘령의 젊은 여자의 등장에는 내가 더 화들짝 놀라버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세연은 의외로 침착했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하고 용기있는 소녀였다.

지금 이순간, 아주 소중한 이야기, 아주 소중한 인연, 아주 소중한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서야 깨달았다.

오싹하기도 했지만 참을 수 없는 호기심으로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서 읽었고 끝내는 같이 울고 말았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마주한 아픔과 슬픔, 전설처럼 괴담처럼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의 진실을 알게 된 것이다.

울컥 가슴이 먹먹해졌다.

약속, 기약없는 기다림, 종이학, 아픔과 슬픔, 강렬하고 진한 감동!

비밀의 시간 속으로 이끄는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신비하고 감동적인 모험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출판사로부터 대본집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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