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가뭄을 말끔히 해소해 주려는지 종일 비가 내리는 날....

 

마음도 심란하여 일에 집중하기도 힘든걸 아셨는지

 

친정엄마께서 맛있는 점심으로 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셨다.

 

곁에 계셔서 늘 감사하고 마음만큼 잘 해드리지 못해 늘 죄송할 따름이다.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일, 웃었던 일, 나와 약속을 지켜셔 흐뭇한 일들을

 

되새겨보며 하루를 정리해보려한다. 밝은 기운, 행복을 만끽하면서...

 

내일엔 또 내일의 밝은 태양이 떠오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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