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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리더의 공자지혜 ㅣ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지혜시리즈 3
링용팡 지음, 오수현 옮김 / 북메이드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고전을 탐독하고 싶은 욕심은 진즉부터 있었으나..어려우리란 짐작으로
감히 읽어볼 엄두조차도 못내고 있었던 차에 반가운 책을 만났습니다.
학교다니면서부터 배워서 알고 있듯이 4대 성인 중, 한 분이시지요.
언제나 겸손하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사람을 중히 여기는 삶을 사신
공자는 제자들이 성실하고 정직함을 바탕으로 인을 실천하여 남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공자’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멘토겠지요.
’세 사람이 함께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다. 좋은 점은
배우고 좋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거울삼아 자신의 잘못을 고치면 된다.’
라는 말은 배움을 향한 공자의 신념을 잘 반영한다. -010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소중하게 남는 재산이란 돈이나 커다란 성공이 아닌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나에게 뭔가 꼭 도움을 주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 무언의 눈 빛,
손 짓하나에 큰힘을 주고 그저 곁에 있기만해도 위로가 되어준다는 것을.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네요. 모두가 내 맘과 같지 않음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전혀 다른 꿈을 꿀 수도 있음을.
서로 마음 툭~ 터놓고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한 일인지를요.
’울타리를 만들려고 해도 말뚝 세 개가 필요하고 한 사람의 대장부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명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하는 말이 있다. 성공을
하려면 혼자서는 안 되고 여러 사람의 도움을 입어야 한다는 말이다. -06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087
이 글을 보는 순간, 웃음이 찾아왔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일상들을 이왕이면
즐기겠다는 마음을 공자님께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문득문득 고개를 들던 고민, 갈등, 의문이 공자님의 이야기을
들으면서 조금은 해소가 되기도 했답니다.
정직에 투자한 워런 버핏, 미디어 협력에서 길을 찾은 타임사 등의 예처럼 공자님의
말씀을 적용하여 성공한 리더들, 기업들의 사례에 더 힘을 얻게 되었지요.
점점 자기만을 알고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 커져가고만 있는 요즘, 아~주 오래
된 고전이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언제든지 멘토를 만날 수 있고 인생을 살아가는
소중하고 현명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