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노자, 현대인과 소통하다 - 알기 쉽게 풀어쓴 알기 쉽게 풀어쓴 동양철학 시리즈 1
왕융하오 지음, 이성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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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서도 나처럼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심오하고 철학적이라는 생각때문이 아닐까요?
어렵게만 느껴져서 감히 읽으려 생각조차 못했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회자되는 걸 보면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지요.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만난 책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노자의 이야기가 이토록 사랑을 받는 까닭은 아마도,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도리나 이치, 현명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시대에 따라 조금씩조금씩 그 모양은 바뀌었을지언정 그 바탕은 말입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반드시’ 어떻게 해야한다 도리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뭔가를 할 수 있는지 방법을 가르친다면
상황은 바로 180도 달라진다. 노자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어떻게’를 가르치는 데 능숙했던 사람이다. -148



드문드문 아는 한자가 들어있는 원문을 쳐다보니 난감하기만 합니다. 
나름 한자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만이었나봅니다. 
주석으로 조금의 힌트를 얻지만 실력이 턱없이 많이 부족하니, 해석을 보고
나서야 무슨뜻인지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지요.
덕분에 다시 도전해야할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경전을 외우듯 지혜를 쌓아올리듯 천천히 해 볼 생각이랍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뜻, 내 생각과는 다른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고, 여러 책에서 보았듯이 상대방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만 실제 그 상황에선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돈스럽고
마음 상하기 일쑤이지요. 
시간이 흘러 겨우 한 숨돌리고 앉아 되돌아보면 그제야 조금은 진정이되어서인지 
그럴수도 있지않을까라며 인정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애써봅니다.
세월을 거슬러 우리에게 찾아온 반가운 노자의 지혜를 듣고나서 예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사람. 사물을 보는 눈이나 이해하려는 마음이 조금은 깊어졌다고 
아니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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