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작심삼일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끝끝내 배움에 대한 갈망을 놓치 못하는 그 까닭을 제대로 대변해주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는 책이었지요. 심오한 인생이야기 혹은 배워야 한다는 철학이 담긴 책일거라 지레짐작을 해보며 책을 펼쳐들었지요. 작가와 내용을 보고 뜻밖이라 놀라긴 했지만 이내 한자락한자락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속으로 빨려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생에게 무엇보다 우선인 것은 학교 성적이라는 생각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세상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진 지금, 가능한 한 경험 할 수 있는 일들에 편견 이나 두려움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뛰어들어서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닥쳐오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난관을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랑하는 제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 그래서 훗날 내가 도전하고픈 꿈이 생겼을 때 부족한 준비로 인해 그 꿈을 포기하는 불상사를 만들지 않는 것, 즉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는 이야기다. -33 새로운 길,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호기심을 꾹~꾹 억누르고 살았던 미련과 아쉬움이 너무도 크기에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하게 떨쳐내지 못했던 나 자신에게 가끔씩 ’그때 그랬더라면....’ 이라는 후회와 원망을 던지기도 합니다. 그랬더라면 지금은 또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라면서. 그렇기에 더더욱 애착이 가고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싶은 글귀랍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마음만 불편하게 할 뿐 실제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닥치면 다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준비’지 ’조바심’이 아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모든 일은 결국 겪어봐야 알 수 있다. -206 책을 읽다가 내 마음을 끄는 글귀가 있으면 수첩에 옮겨적곤 했답니다. 한글자한글자 옮겨적다보면 나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는 고마운 선생님이자 인생의 선배같은 존재였으니.. 문명의 이기를 알아버린 요즘은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서 블로그에 올리지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공감을 하고 싶은 책이나 글을 만났을때 느끼는 기쁨을 함께하고 싶어서.